고용노동부는 1일 “30대 그룹 계열사 47%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고 홍보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검증되지 않은 임금피크제 확대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입법조사처는 임금피크제 확대를 위한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가이드라인’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용부는 1일 “삼성, 현대차, 에스...
한 사업장에서 300명 이상이 일하는 기업의 비정규직 비율이 38.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특히 대기업일수록 저임금과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비율이 높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둘러싼 비판 여론이 일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30일 300명 이상 노동자가 일하는 기업 3233곳의...
영국의 최저임금에 대한 권고와 자문을 맡고 있는 ‘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을 올려도 고용은 줄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국내 경제계의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이어서 눈길을 끈다. 26일 영국 저임금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최저임금 보고서 2015>를 ...
25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경영계 위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파행됐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경영계 위원들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년치 최저임금액을 고시할 때 시급과 월급을 병기하자는 일부 공익위원의 제안과 관련해 표결 직전 집단 퇴...
중소기업에 속하거나 비정규직인 노동자가 직업훈련을 받을 때 1년에 200만원까지 지원받는 내일배움카드 제도의 이용 대상자가 다음달부터 현행 50살에서 45살로 낮아진다. 정부는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7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바뀐 시행령은 50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