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미국 뉴욕 제이에프케이(JFK) 공항에서의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해 온 박창진 대한한공 사무장이 산업재해(산재)를 인정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박 사무장이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낸 요양급여 신청을 산재로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의 업무상 질병판정위원회는 ...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매년 50여억원의 예산을 쓰는 <한국직업방송>의 시청률이 ‘0’에 가까워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다.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6일 고용부에서 받은 <한국직업방송> 예산 집행 내용과 시청률을 보면, 2010년 54여억원, 2011년과 2012년 각 40여억원, 2013년과 2014년 ...
일하다 다친 경험이 있는 조선업 ‘물량팀’ 노동자 10명 중 9명(94.3%)이 산재 처리를 받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물량팀’은 하청업체 등에 일시적으로 고용돼 상대적으로 위험한 업무를 짧은 기간 안에 수행하는 일시 고용 노동자들을 일컫는 업계 용어다. 열악한 노동조건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규모가 얼마나...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 공시 때 시급뿐만 아니라 월급도 함께 제시하는 게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장관은 2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현안보고 자리에서 “최저임금을 시급으로 얘기하다보니 오해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 통상 (급여를) 월급으로 받기 때문에 근로자에 대한 월급을 정확하게 알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