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산부인과 부설 산후조리원에서 에어컨을 세게 튼 탓에 신생아들이 폐렴과 감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해당 산후조리원과 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지난 16일까지 인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9명이 잇따른 폐렴, 감기 증세로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신...
보건복지부는 17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최저생계비를 4인 가구 120만5천원으로 결정했다.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43만5천원이며 2인 가구는 73만4천원이다. 이는 4인 가구의 경우 올 최저생계비보다 3% 인상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는 내년에는 최대로 1인 가구 37만2천원, 2인 가구 62...
대한민국 유행과 소비의 1번지로 여겨지는 강남구 압구정동 지역에 우리 사회에서 기부와 나눔의 상징인 ‘아름다운 가게’가 들어섰다.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문을 연 ‘아름다운 가게’ 압구정점은 중고 명품들의 ‘집합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곳에선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이른바 ‘명품’들이 원래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징수체계를 개편해 하나로 통합·운용하자는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부처 이기주의와 각 공단조직의 반발 등으로 좀처럼 진전이 없었지만, 노인수발보험제도와 근로소득지원세제(EITC) 시행을 앞두고 다시 제기된 것이다. 노인수발보험제도는 ...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이 전격 통합된다. 정부는 16일 청와대 김용익 사회정책수석 주재로 재정경제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행정자치부, 국세청 등 관계부처 핵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4대 보험의 통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대 보...
12일 오전 9시 사단장(葬)으로 거행될 계획이었던 故 박종석(21)상병 영결식이 '사망경위에 대한 납득할 만한 수사발표가 없다'는 유족들의 반대로 예정시각에 치러지지 못했다. 유족들은 12일내에 군측의 사망경위 설명이 없다면 13일 가족장(葬)으로 장례를 치르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고 박 상병의 외삼...
내년부터 빈곤층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장애인 수당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 대신 장애인의 이동권 지원을 위해 그동안 시행돼 왔던 장애인 차량에 대한 LPG 연료 지원제도가 폐지된다. 4-6급에 해당하는 경증 장애인의 경우 내년부터 LPG 지원이 완전히 없어지고, 1-3급 중증장애인에 대해선 2009년까지만 현행...
국가인권위원회는 8일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입학자격을 여성으로 제한하고 체격조건을 육군본부 간호장교 채용조건보다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 ‘국군간호사관학교 학칙’과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선발 신체검사 불합격 기준’이 평등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학교 쪽에 개정을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시민 김아무개(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