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국.공립 보육시설의 대폭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사회 각 주체간 협약이 체결된다. 사회 각계 대표가 참여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대책 연석회의는 20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명숙(韓明淑)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문 체결식을 갖는다.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
성폭행 뒤 살해된 용산 초등학생의 부모 허아무개(38)씨 부부가 19일 국가와 범인 김아무개(53)씨 부자를 상대로 2억5900여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허씨 부부는 소장에서 “김씨는 지난해 3살난 여자 어린이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상태에서 내 딸을 성폭행·살해...
전설의 인기 프로레슬러인 '박치기 왕' 김일씨가 실버타운에 입주하게 됐다. 부동산 시행사 백마씨엔엘㈜은 회사가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짓고 있는 실버타운 '노블레스타워' 한 채를 김일씨에게 무상 제공키로 하고, 19일 오후 5시 입주증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김일씨가 입주할 곳은 방 1개에 거실 1개,...
앞으로는 도로나 공원 같은 공공장소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할 경우 공청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목욕실, 화장실, 탈의실 등에는 CCTV 설치가 아예 금지되며 개인 영상자료의 저장과 열람도 엄격히 제한될 전망이다. CCTV란 일정 공간에 설치된 촬영기기로 수집한 영상...
교도소ㆍ구치소에 수감된 여성 수용자들은 교도관 뿐만 아니라 동료 수용자들로부터도 심한 성적 수치심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법무부는 15일 "전체 여성수용자 2천500여명 가운데 1천532명을 대상으로 여성 수용자 성폭력 피해 실태에 대해 설문ㆍ면접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올 1~4월 전국 18개 노인학대예방센터의 노인학대 상담 건수를 모아 보니 모두 5722건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26건에 견줘 38.7%가 늘어난 수치라고 14일 밝혔다. 피해 노인들의 나이는 70~79살이 가장 많으며, 학대 당사자는 절반이 아들이었다. 전체의 43%가 언...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이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민·관이 함께 운영하는 ‘외국인 인권보호센터’가 12일 일제히 문을 열었다. 인천 남동·부평·서부경찰서와 경기 안산·시흥·남양주경찰서,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각 경찰서 안에 인권보호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들 경찰...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성을 거부하고 남성으로 성 전환 수술을 한 여성이 호적에 기재된 자신의 성을 `남성'으로 고쳐줄 것을 신청한 사건이 다음주 대법원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론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달 18일 비공개 심문에서 제기된 성전환자 호적정정 에 대한 찬ㆍ반 견해를 바탕으...
성적 소수자 인권단체 연대모임인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10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제7회 퀴어(queer:이성애적이지 않은 모든 성적 소수자) 문화축제 무지개 2005 퍼레이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열리고 있는 `퀴어문화축제'의 하나로 비가 내린날씨에도 남녀 동성애자와 트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