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고영한·김신·김창석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키며, 7월 임시국회를 사실상 끝냈다. 대법관 후보 3명의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수인 270명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모두 가결됐다. 고영한 후보자의 인준안에는 226명이 찬성, 39명이 반대했다. 김신 후보자에 ...
유시민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29일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이 채택했던, 그리고 통합진보당의 2012년 정치방침이었던 ‘진보통합’, ‘야권연대’, ‘진보적 정권교체’ 전략은 효력을 상실했다”며 탈당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부결에 반발했던 참여당 출신 당원들도 이날 “수많은 국민들의 열망인 ...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은 당의 제명은 피했지만 국회 차원의 자격심사라는 또다른 칼날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새누리당은 통합진보당이 두 의원 제명에 실패한 26일 즉각 민주당에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밟자고 압박하고 나섰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에 27일까지 자격심사 청구안에 서명...
26일 열린 통합진보당 의원총회에서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안이 부결된 것은 첨예하게 대립했던 현 당권파와 옛 당권파 모두 예상하지 못한 의외의 결과였다. 이날 오전 8시 시작된 의총은 11시께 한차례 정회된 뒤 오후 3시30분부터 재개됐다. 표결 직전까지 당내에선 이석기·김재연 의원이 제명될 것이라는 전망...
민주통합당이 19일 국회 임명 동의안 처리를 앞둔 대법관 후보자 4명 가운데 김병화 후보자를 제외한 나머지 3명(고영한, 김창석, 김신)만 우선 처리하자고 주장하며, 김 후보자의 제일저축은행 로비수사 관련 수사기밀 누출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대법관 인사청문특위 야당 간사인 박영선 의원은 아침 고위정책회의...
17일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은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공작 수사”라며 검찰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새누리당은 “박 원내대표도 특권을 포기하고 검찰 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이번 수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