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이석기 당선자 등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경쟁부문 비례대표 당선자·후보자의 출당·제명 절차를 오는 25일 이후로 연기했다. 어떻게든 당내 갈등을 타협으로 풀어보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23일 “비대위는 지난 21일까지 경쟁명부 당선자·후보자 14명에게 사퇴서 제출을 간곡하게 ...
통합진보당을 살리기 위해 ‘집도의’로 나선 강기갑 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민주노총 등) 노동계가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 당의 혁신과 개혁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한겨레> 인터뷰에서 “비대위 구성 이후 행보를 시작하면 첫 일정으로 민주...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공동대표가 14일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를 끝으로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사퇴 기자회견에서 “당에 대한 애정을 갖고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심상정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개월이라는 시간의 길이로는 다 담을 수 없는 감당하기 어려운...
통합진보당이 14일 폭력사태로 중단됐던 중앙위원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다시 열어 강기갑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선으로 뽑힌 경쟁 명부의 비례대표 당선자와 후보자 전원이 사퇴하는 내용의 혁신결의안도 채택했다. 전날 저녁 8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