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 관찰 대상자가 1600명을 넘어서는 등 ‘메르스 불안’이 악화일로로 번지는 가운데 정부가 뒤늦게 메르스 확진을 위한 진단검사 시약을 대학병원 등에 내려보내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첫 확진을 받은 지 보름 만이다. 일본이 지난해 자국 내 감염자가 없었음에도 메르스 진...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위원회(위원장 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학교 앞 호텔 신축을 허용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은 학생인권을 침해한다는 결정을 27일 내놨다. 학생인권위는 앞서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주변 유해시설 건립에 따른 학생인권 침해에 대한 의견표명안’을 의결했다. 학...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교육포럼에서 2030년까지 세계 각국의 교육 투자를 국내총생산(GDP)의 4~6%까지 늘리기로 합의하는 ‘인천선언’이 채택됐다. 2015 세계교육포럼 준비기획단은 포럼 마지막 날인 21일 “세계 195개 유네스코(UNESCO) 회원국의 장관급 대표와 국제기구 수장, 교육계 종사자 등 세계...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계급장’을 붙이는 등 권위주의적 학사운영(<한겨레> 5월 13일치 10면)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대학교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서울사대부초)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3일 “서울사대부초가 학부모 등한테 불법 찬조금품을 받은 일이 있는지 사실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