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을 위한 대학의 기회균형선발을 정원 외 전형뿐 아니라 정원 내 전형으로 확대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지만 수도권 대학들은 모르쇠로 일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은 관련 사업을 통해 많게는 수십억원의 정부 예산을 받으면서도 지난해 정원 내 모집에서 사회적 ...
방과후학교가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강사료 책정 기준이 모호해 같은 과목이라도 학교별로 많게는 9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좋은교사운동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이 공개한 지역별 방과후학교 시간당 강사료 현황(2014년)을 보면, 부산 지역 초등학교...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잇따라 일반고로 전환하고 있다. 미림여고가 지난달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낙제점을 받아 지정 취소를 앞둔 상황에서 청문 기회를 포기하고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18일 구로 지역의 우신고도 2016학년도 입학전형 요강 발표를 앞두고 시교육청에 일...
정부가 올해부터 국공립대학에 의무적으로 재정위원회를 둬 교수·학생 등 학내 구성원이 학교 재정 심의·의결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했으나, 일부 대학이 학교본부 입맛에 맞춘 ‘거수기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대학교육연구소가 공개한 전국 국공립대 38곳의 재정위원회 구성 현황을 보면, 3...
서울시교육청의 운영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가운데 일부가 올해 입학전형에서 면접 선발권을 포기하고 ‘완전추첨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입학전형요강이 확정된 서울지역 자사고 23곳 가운데 경문고, 숭문고, 장훈고 등 세 곳이 면접 없이 완전추첨으로 학생을 모...
서울의 ㄱ고등학교에서 교사 여럿이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을 성추행해 특별감사를 받은 가운데, 또다른 학교에서도 체육교사가 방과후 활동 중에 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성범죄 교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해당 교사한테 파면 또는 해임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밝...
“남성은 돈, 여성은 몸이라는 공식이 통용되는 사회에서는 데이트 비용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남성의 입장에서는 여성에게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원하게 마련이다. 이 과정에서 원치 않는 데이트 성폭력이 발생할 수도 있다.” 데이트 성폭력의 원인을 ‘데이트 비용’ 문제에서 찾는 이 황당한 주장은 교육부가 만들어 3...
교사들의 성추행 사건을 감사 중인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실이 내홍에 휩싸였다. 감사관실 내부에서 “감사관이 술을 마시고 감사에 임했다”는 주장이 나와 감사관이 현장조사에서 배제된 데 이어 “동료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해당 감사관은 ‘일부 직원들의 부실·부패 감사 사실을 지적하자 나를 음해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