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의 예금자들은 6개월 영업정지가 결정된 17일부터 예금을 인출할 수 없다. 대신 다음달 2일부터 한달 동안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1500만원 한도에서 가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가지급금을 받으려면 해당 저축은행 본·지점을 방문하거나 예보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금 사정이 급한 예...
우리은행이 특별 출연 등을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최대 4조4000억원까지 대출해주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16일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특별 출연 및 보증료 지원을 통한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들 기금에 770억원의 특별 출...
시중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16일부터 0.02%포인트 내린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의 금리는 0.14%포인트 오른다. 이에 따라 국민·우리·신한·하나 등 4대 시중은행 모두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의 금리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의 금리보다 낮아졌다. 은행연...
제도권 금융회사의 가계대출이 지난해 7%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특히 저신용층의 대출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신용평가회사인 코리아크레디트뷰로(KCB)의 자료를 보면, 은행·신용카드·할부금융·보험·신용협동조합·저축은행 등 전체 금융회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722조8000억원으...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유상증자에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계 펀드인 페리캐피털 등 모두 35개의 국내외 투자자와 하나금융 우리사주조합이 참여하기로 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1조4300억원으로 확정됐다. 하나금융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제3자 배정 ...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공모에 이팔성 현 우리금융 회장과 김우석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등 4명이 지원했다.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지원서를 내지 않았다. 9일 우리금융과 예금보험공사 쪽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차기 회장 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
하나금융지주가 론스타와 외환은행 인수 계약을 맺으면서 주당 850원의 배당금을 보장해주기로 한 것을 두고 ‘고배당’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외환은행이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연말 배당금 규모를 확정하지 못했다. 외환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8시간 가까이 토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 열리는 ...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가 한택수(61)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 김병주(72) 서강대 명예교수, 한동우(63) 전 신한생명 사장, 최영휘(66) 전 신한금융 사장 등 4명으로 압축됐다. 그동안 유력 후보로 꼽혔던 류시열 신한금융 회장 직무대행은 본인이 고사해 제외됐고,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