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론스타와 외환은행 인수 계약을 맺으면서 주당 850원의 배당금을 보장해주기로 한 것을 두고 ‘고배당’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외환은행이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연말 배당금 규모를 확정하지 못했다. 외환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8시간 가까이 토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 열리는 ...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가 한택수(61)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 김병주(72) 서강대 명예교수, 한동우(63) 전 신한생명 사장, 최영휘(66) 전 신한금융 사장 등 4명으로 압축됐다. 그동안 유력 후보로 꼽혔던 류시열 신한금융 회장 직무대행은 본인이 고사해 제외됐고,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구도가 류시열(73) 회장 직무대행과 한택수(61)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 사이의 2파전으로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차기 회장 선임이 표결로 이뤄질 경우 류 회장의 투표권 행사 여부가 최대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신한금융은 8일 특별위원회를 열어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 4명을 확정할...
시장금리 상승세를 반영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시중은행의 자료를 보면, 신한은행의 1년 만기 ‘신한월복리정기예금’ 금리는 현재 연 4.25%로 지난주 초보다 0.15%포인트 올랐다. 국민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 금리도 연 4.10%로 지난주보다 0.10%포인트 인상...
다음달 중순부터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가 수리비를 부담하는 자기부담금이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뀐다. 또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최대 할인율이 60%에서 62%로 확대된다. 손해보험회사들은 금융당국이 지난해 말 발표한 자동차보험 개선대책 가운데 1월 추진과제로 선정된 일부 제도를 다음달 중...
오는 3월 이팔성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우리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우리금융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 3명, 외부전문가 3명, 주주대표 1명(이원태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등 총 7명의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위원을 확정했다. 회추위는 이날 첫 회의에서 회장 후보 추천 일정과 자격기...
최근 영업정지를 당한 삼화저축은행 인수전에 우리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 등 금융지주사 3곳이 뛰어들었다. 예금보험공사는 25일 삼화저축은행 입찰참가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3곳의 잠재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참여기관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우리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이 입찰참가의향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뛰고 있다. 게다가 물가 오름세가 만만치 않아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당장 관심은 어떤 금리를 선택해 대출을 받을 것인가에 쏠린다.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으려면,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형, 신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