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번역 오류로 한차례 수정해 제출했던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협정안을 또다시 철회하기로 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했던 비준동의안을 두 차례나 철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4월 임시국회에서의 비준안 통과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한나라당)은 28일 ...
일본에서 부품을 수입해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는 중소기업 ㅅ사는 일본의 동북부 대지진 여파로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지진 직격탄을 맞은 일본 센다이 지역에 거래처의 생산공장이 있기 때문이다. 원자재 재고도 충분하지 않은데다 수입처를 급작스레 바꿀 수도 없는 터라 한숨만 내쉬고 ...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동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김 본부장은 24일 서울 중구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협정의 7월1일 잠정 발효는 유럽연합 27개 회원국들 간의 합의이기 때문에 우리 국회가 구속을...
개성공단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새로운‘장애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는 개성공단에서 만든 제품이 자유무역협정 덕분에 관세 혜택을 입을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데 반해, 우리나라 국회는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받도록 요구해야 하는 등 양쪽에서 서로 상반된 주장이 나오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 탓에 국민들의 소비성향이 달라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부산 등 5대 도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최근 소비 동향과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52.9%(복수 응답)가 물가 상승으로 저축을 줄였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여행(44.3%), 의복 구입(30.5%), 외식비(29.8%), 가족 용돈(19.3%) 등의 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잠정발효 시점을 오는 7월1일로 ‘구두 합의’한 것과 관련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16일 감사원법에 따라 사건 경위 조사와 재발 방지를 포함한 심사청구를 감사원에 요청했다. 민변은 이날 성명서를 내어 “국회의 조약 심사 권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