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이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 연구보고서를 16일 채택했다. 이로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3국 산·관·학 대표 100여명은 1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사흘 동안 열린 제7차 자유무...
아시아나항공이 미국의 세계적인 여행전문잡지 <비즈니스 트래블러>로부터 ‘세계 최고 고객 서비스’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8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앤다즈 웨스트 할리우드 호텔에서 열렸다. 고객 서비스 상은 기존 승무원상과 기내서비스상이 통합된 부문으로, 아시아나는 이번 수상으로 6년 연속 세계 ...
미국의 장례식장 사업에 투자한 캐나다 회사 로웬은 법정분쟁에 휘말렸다. 미국의 장례식장 소유주 제레미아 오키프가 로웬이 계약을 위반했다며 미시시피 주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주법원의 배심원들은 로웬이 5억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항소심 진행 중에 파산 위기에 직면한 로웬은 오키프에게 1억...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가 국내 법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관련해 전문성이 충분하지 않아 양국 정부의 협정문 해석을 상당히 존중할 것이라는 의견을 최근 국회에 밝혔다. 이런 통상교섭본부의 견해는 사법부의 해석권을 훼손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외교부가 지난 10월 국정감사 때 박주...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투자자-국가 소송제(ISD)에 헌법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조 후보자는 지난 6월 국회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우리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자유무역협정은 정치적, 정책적으로...
삼성물산은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총 8억달러(8800억원)를 투자해 미국 석유·가스 전문업체인 ‘패럴렐 페트롤리엄’을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의 미국 현지 자회사와 석유공사가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패럴렐의 소유주와 인수 계약을 맺고, 각각 90%와 10%의 지분을 확보했다. 삼성물산은 “이번에 확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