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최대 2조1320억원의 조세 수입이 줄어들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10년간 연평균 6조3000억원씩 세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정부의 분석과 크게 다른 내용이다. 통상전문 시민사회단체인 국제통상연구소 등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중국 가맹점 시장에 다른 업종과 함께 진출해야 한다.” 코트라 상하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의 김명신 박사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가 주최한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방안 및 성공사례’ 세미나에서 “패스트푸드와 디저트, 자동차 유지보수와 용품판매, 주유소와 편의점 등 업종 간 제휴가 중국에서 ...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가계 씀씀이가 크게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1.3%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전·월세가격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고 답했으...
정부가 지난 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3년 전 비용추계서를 ‘재탕’해 논란이 일어나자 10일 새로운 비용추계서를 국회에 다시 냈다. 그러나 여전히 지난해 12월 타결된 재협상 결과에 대한 경제적 효과분석을 반영하지 않은데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조세수입을 일주일 만에 ...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7월1일 잠정 발효를 앞두고 유럽 중소기업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기업은 협정 발효로 관세 혜택을 받을 대비조차 하지 못해 대조를 이룬다. 유럽 19개국 50개 중소기업 관계자 62명이 최근 한국 수출 및 투자를 확대하려고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7~8일 ...
정부가 지난 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다시 제출하면서 3년 전에 냈던 비용추계서를 한 글자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7년 6월 한-미 자유무역협정 타결 뒤 정부가 만든 비용추계서는 원-달러 평균환율 가정치도 현실성이 크게 떨어지는데다, 지난해 12월 타결된 자동...
정부는 3일, 지난해 12월 타결된 자동차 분야 재협상 합의문서와 함께 무더기 번역 오류를 정정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다시 제출했다. 그러나 자동차 분야 재협상에 대해 민주당이 ‘재재협상’을 요구하는데다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도 미국의 비준 절차를 지켜보자고 밝...
정부가 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한글본 협정문 번역 오류 296건을 고친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비준 절차가 본격화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타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 자동차 분야 재협상에 대해 민주당이 ‘재재협상’을 요구하는데다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도 미국의 비준 절차를 지키자고 밝혀 6...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가 기업으로 옮아갔다. 오디션에 도전하고 싶은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해 기업과 제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오디션 마케팅에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다. 저가항공사인 진에어는 기업체 가운데 최고의 팀을 선발해 제주도 워크숍을 2박3일간 무료로 보내주는 ‘위대한 탄생’ 행사를 진행한다. 팀...
국제물류기업인 디에이치엘(DHL)이 1일부터 전국 8000개 편의점에서 국제특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에이치엘은 편의점 생활서비스 업체인 시브이에스넷(CVSnet)과 제휴해 지에스(GS)25, 훼미리마트 편의점 안에 있는 ‘포스트박스(무인 발송시스템)’의 ‘국제택배 보내기’를 통해 세계 220개국에 국제특송을 보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