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복수 보너스 항공권 마일리지 할인’을 폐지한다. 대한항공은 11일 누리집에 스카이패스 제도 일부 규정 변경을 공지하면서 복수 왕복 보너스 공제 마일 10% 할인 서비스를 7월부터 폐지한다고 밝혔다. 복수 보너스 공제 마일 할인은 한 회원이 적립한 마일리지에서 동일 여정의 왕복 보너스 항공권을 2매...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하려면 평균 1억8000여만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1일 2년 내 가맹점을 낸 업주 3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프랜차이즈 평균 창업비용은 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1억9900만원으로 비용이 가장 많이 들었고, 외식업(1억7500만원),...
정부가 우리나라가 외국과 맺은 통상협정의 한글본 작성 절차 등을 규정한 예규를 제정했다. 한-유럽연합(EU)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 한글본에서 수많은 번역 오류 사례가 발견돼 곤욕을 치른 데 따른 후속조처다. 10일 외교통상부가 박주선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통상협정 번역·검독시스템 개선 방안...
쇠고기시장 전면 개방도 피할 수 없는 주제다.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최근 상원에 보낸 서한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면 우리와 쇠고기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공언하면서 불안감이 한층 커졌다. 우리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위해 쇠고기 시장을 크게 개방한 바 있어 추가 개방 가능성...
정부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대책으로 국회가 추진중인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법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지난 2일 여·야·정 15인 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석영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 교섭대표...
‘선비준 후협상’ 의도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한 뒤 한국의 쇠고기 시장 전면 개방을 요구하겠다고 공식화함에 따라, 국회가 한-미 협정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키면 월령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 시장에 다시 상륙할 가능성이 커졌다. 자유무역협정과 별개 사안이라던 우리...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의 한글본을 재검독한 결과 모두 44개에 이르는 오류를 발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지난 4일 외교통상부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에 대한 철회를 요청하며 제출한 자료에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는‘광자적(photonic)’을 ‘광학적’...
여야가 오는 4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난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 통과시킨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상생법)이 사실상 무력화되게 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입점제한 거리를 현행 500m에서 1㎞로 늘리고, 법의 ...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28일 민주당 의원들의 퇴장 속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외통위)에서 처리됐다. 민주당은 비준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거부하기로 했다. 외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재석 의원 25명 가운데 찬성 17명, 반대 2명, 기권 6명으로 비준동의안을 가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