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돌려막기 인사’ 눈총 최중경 전 기획재정부 차관과 김중수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특임 공관장 임명에 이어 곽승준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까지 장관급인 미래기획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자, 여당 내에서도 ‘돌려막기 인사’, ‘보은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2일 <...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은 8일 국회·선거관리위원회·병원·일반 기업 등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 분야의 온라인·오프라인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개인정보보호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은 공공기관, 통신, 의료, 신용, 금융 등 일부 분야만을 개인정보 보호 적용 대상으...
조시 부시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르자,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파병에 찬성한다는 뜻을 먼저 밝히고 나섰다. 그러나 정작 부시 대통령은 파병 요청을 하지도 않아, ‘지나치게 친절한’ 한나라당 의원들이 되고 말았다. 황진하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은 6...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 처형인 김옥희씨가 김종원 서울시버스운송조합 이사장의 공천 청탁을 위해 대한노인회의 추천서를 받은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18대 총선 공천 당시 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공천 신청자들로부터 추천서를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다. 이방호 전 총장은 “김 이사장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부...
형·처남 땅 문제딸·아들 위장취업사위는 ‘머니게임’ 이명박 대통령은 진작부터 가족, 친인척들의 재산 문제나 부적절한 언행 때문에 구설수에 자주 올랐다. 재벌 사돈 등 친인척 면면이 화려한데다, 이 대통령의 정치이력이 짧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삼가고 조심하는 기풍’이 아무래도 약할 수 있기 때문...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처형인 김옥희씨가 18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성사시켜주겠다며 수십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난 3월 이뤄진 한나라당 비례대표 선정 과정에서 청와대의 입김이 얼마나 작용했는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공천로비가 한나라당이 아닌 청와대 쪽으로 시도된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는 열쇠...
보수층의 지지를 업은 공정택 후보가 서울시교육감선거에서 접전 끝에 승리하자, 31일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말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쉼없이 터지는 악재로 고전하는 이명박 정부가 일단은 지속적인 지지율 하락의 ‘저지선’을 확보했다는 안도감 때문이다. 하지만 당내에선 이번 선거가 “이겼어도 이긴 게...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외교·안보라인 문책론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밝혔다. 이날 휴가를 마치고 청와대로 복귀한 이 대통령은 서울시교육감 선거 투표소가 설치된 종로 국립서울농학교에서 문책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일희일비 해서 조금 잘못하면 너무 자책하고 우리끼리 이렇게 하면 상대방이 웃지 않겠느냐”...
다음달 6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독도문제를 다룰 것인지를 놓고 30일 여야가 갑론을박을 벌였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독도 영유권 명기 문제를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 올리는 것에 신중을 기하라”고 청와대와 정부에 촉구했다. 윤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에 우리 영토 문제를 정식 ...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외교·안보라인 문책론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밝혔다. 이날 휴가를 마치고 청와대로 복귀한 이 대통령은 서울시교육감 선거 투표소가 설치된 종로 국립서울농학교에서 문책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일희일비 해서 조금 잘못하면 너무 자책하고 우리끼리 이렇게 하면 상대방이 웃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