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14명은 17일 집회·시위 때 시너·화염병 등 화재위험물질을 사용할 경우 강력 처벌하는 내용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과 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화염병처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 등은 그동안 용산 참사의 원인을 철거민들의 과격 시위 탓으로 돌...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변호사시험법’이 부결됨에 따라, 2월 입법전쟁을 앞두고 있는 한나라당 ‘전력’의 일부가 드러났다. 여당 의원들조차 속도전에 어지럼증을 일으키고 있어, 한나라당으로서는 2월 입법전쟁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모양새다. 변호사시험법 부결의 원인은 한나라당의 자중지란이었다. 홍...
한나라당이 12일 법무부·행정안전부·경찰청 등과 당정회의를 열어 “사형 집행이 필요하다는 국민 여론이 높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는 한나라당이 사실상 사형 집행을 공식 촉구한 것으로, 그동안 사형 집행을 보류해온 정부의 태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장윤석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과 이귀남 법무부 차...
정부·여당은 ‘용산 철거민 참사’와 같은 재개발 관련 분쟁을 막기 위해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용산 재개발 관련 당정 티에프’간사로 활동해온 김성태 한나라당 의원은 6일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당정 티에프는 국토해양부와 협...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새로운 ‘숙제’가 생겼다. 청와대는 설 연휴 뒤인 30일, 박 전 대표를 비롯해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4선 이상 중진 의원 등 22명에게 오찬을 함께하자고 초청했다. 당연히 박 전 대표도 참석 대상이지만, 아직 뚜렷한 입장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국회는 9일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해 여야가 이미 합의한 비쟁점 법안 및 민생법안 심의에 들어갔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국회 파행으로 처리가 미뤄진 세출 관련법 등 40여개 법안을 의결하고, 사실상 휴회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야는 애초 언론 관련법 가운데 언론중재법과 전파법을 지난 임시국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