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캠프는 ‘경선 규칙’과 관련해, 주장뿐 아니라 사실(팩트)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시각차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3월18일 한나라당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가 ‘8월-20만명’으로 경선 시기와 경선 참여 인원을 정했을 때, “경선 규칙 합의가 끝났다”고 주장한다. 반면, ...
화합은 없었다. 한나라당의 내분은 수습되기는커녕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는 4일 회동에서 날카롭게 충돌하며 다시금 ‘간극’을 확인했다. 이날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에서 이뤄진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그리고 강재섭 대표의 3자 회동은 애...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4일 당 내분을 수습하기 위해 만났지만 경선 규칙을 놓고 또다시 충돌했다. 이에 따라 4·25 재·보궐 선거 참패 책임을 둘러싸고 대립하다 수습 국면에 들어선 듯했던 한나라당 내분 사태가 재연될 조짐이다.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염창동 한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