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자체적으로 운영해온 인센티브제도인 ‘격려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12일 “기존의 공무원 근무평정만으로도 충분히 객관적인 능력 평가가 가능하다”며 “기존의 격려제도는 주관적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어 근무평정에 통합시키거나 아예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의 격려제도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 미군기지 전체를 공원으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면서 용산기지 공원화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정부는 용산공원 조성을 위한 재원 계획을 공식적으론 밝힌 바 없지만 최소 4조원으로 추산되는 평택 미군기지 이전 비용을 터 일부 매각으로 얻는 것이 현실론으로 자리잡고 있...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오는 10월부터 입장료를 받지 않고 24시간 개방된다. 서울시는 5일 “현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대해 요금을 받도록 한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를 개정해 10월부터 무료로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대공원은 현재 어른은 1500원, 13살 이상 청소년은 1천 원의 입장료를 받고...
서울시 신임 정무부시장에 권영진(45) 한나라당 노원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서울디지털대학 행정학과 교수)이 내정됐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권 위원장은 고대 영문과를 나와 같은 대학 정치외교학과 석사·박사를 마쳤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공보보좌역·최병렬 대표 특보, 미래연대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오세훈 서...
3차 뉴타운 후보지인 ‘창신·숭인 구역’이 지구지정을 둘러싸고 주민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종로구 균형발전추진단 이명의 과장은 “뉴타운 지정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 지난 2일부터 찬성-반대 대표를 정해 협의하고 있으나 타협점을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3차뉴타운 후보지로 지정된 1...
서울 송파구에 사는 김윤희(68·잠실7동)씨는 최근 재미난 일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지난 15일 송파문화원이 모집한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단’에 가입한 것이다. 12년 전 송파문화원이 문을 열었을 때부터 꾸준히 가곡교실 등에 참여해온 김씨는 “문화원 담장에 가장 먼저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한다. 벽화 봉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