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수해가 난 지역에서는 피부 질환 및 전염병 예방 등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오염된 물에 맨살이 닿으면 여러 접촉성 또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고, 깨끗하지 못한 물을 먹었을 경우 세균성 이질 등 각종 수인성 전염병에 시달릴 수 있다. 또 물기가 덜 마른 곳에서 생활하다 보면 감기 등...
2004년 9월 성매매방지특별법 시행 뒤 성병을 전파할 가능성이 있어 각 시·도에서 등록해 관리하고 있는 여성 숫자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질병관리본부의 ‘성병 정기검진 등록관리 대상자 수 및 검진실적 2000~2005년’ 보고서를 보면, 성병 전파 가능성 때문에 각 시·도가 정기 검진 등을 통해 등록 관...
담배, 화투, 복권 모양의 과자는 더 이상 제조 또는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방안은 11월께에 고시돼 시행될 예정이다. 복권, 담배 모양의 식품은 최근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에서 무분별하게 팔리고 있으며, ...
앞으로 서비스 질이 더 좋은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에서 더 많은 보상을 받는다. 또 환자가 알기 어려운 고도의 혁신적 신의료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더 높은 수가를 적용받게 될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는 이런 내용의 ‘의료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노무현 ...
이르면 9월부터 특허기간이 끝난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값이 10~20% 내린다. 보건복지부는 보험 약의 선별 등재(포지티브 방식) 등을 포함해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규칙 등을 이달 안으로 입법예고할 방침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처럼 특허가 끝난 오리지널 의약품의 보험약가가 떨어지면, 이...
앞으로 민간보험은 건강보험 영역이 아닌 신약이나 신의료기술 등에 대해 보장하기로 정부 부처 사이의 합의가 이뤄졌다. 또 민간보험 가입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표준상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대통령 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의료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대통...
특허기간이 끝난 신약의 보험 가격이 이르면 9월부터 10~20% 내리게 된다. 이에 따라 신약을 복제한 제너릭 약품(일명 카피약)의 보험 약값도 내리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초에 발표한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런 방안을 국내외 제약회사 등이 참여한 실무협의회에서 여러 차례 논의...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왔던 영리법인 병원 도입이 사실상 중단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의료기관 영리법인화가 이미 허용된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서의 외국 영리법인 의료기관의 진료 행태와 투자성과 등을 충분히 지켜본 뒤 도입 여부를 논의하기로 최근 열린 대통령 직속 의료산업 선진화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의사들의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전공의들의 모임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3일 노동부에서 노동조합 설립 허가서를 발급받았다고 5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달 30일 노동부에 노조설립 허가서를 제출했다. 협의회는 현재 1만6000명의 전공의가 전국 240여개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추...
건강보험 혜택 확대, 약값 구조 개선 등 국민의 건강 보장을 위한 주요 임무를 맡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의 업무 차질이 한달 이상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배경은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새 이사장의 임명을 두고 5월 초부터 두 달 가까이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이 갈등을 벌여 왔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