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 제조업체들이 공동판매회사 설립과 공급량 축소를 담합하고 제품가격을 2~3배 인상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정화조 제조업체들의 담합이 적발된 것은 1989년 이후 4번째다. 공정위는 서원에스엠, 왕궁정화조 등 18개 정화조 제조업체들이 2008년부터 공동판매회사를 설립한 뒤 일부 업체의 생산을 중...
재벌그룹 소속 계열사들이 2007~2011년 5년간 국세청의 세무조사에서 3조8천억원의 탈루소득이 적발돼 2조1천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조세포탈로 고발된 기업과, 소득탈루액과 세금추징액이 1천억이 넘는 기업 조차 증권거래소에 공시한 곳이 단 하나도 없을 정도로 관련제도가 허술한 것으로 ...
10대 로펌에 근무하는 전직 국세청 공무원이 5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진보정의당의 박원석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대형 로펌 출신을 잇달아 중용하면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을 계기로 김앤장과 태평양 등 10대 로펌에서 고문이나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전직 국세청 공무원을 확인한 결과 55명에 이...
김병관, KMDC 관련 ‘미얀마 방문’도 드러나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해외 자원개발 특혜 및 우회상장 의혹이 제기된 케이엠디시(KMDC) 주식을 취득하기 4개월 전 이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미얀마를 방문한 사실이 20일 드러났다. 김 후보자가 이 회사 주식 보유 사실을 국회 인사청문회에 알리지 않은 사실이 전날...
재벌총수들의 이익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회장 허창수)가 신뢰받는 경제단체로의 변화를 위해 구성중인 ‘발전위원회’에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까지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전경련의 자체 쇄신 노력이 선결과제라고 입을 모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전경련 관계자는 19일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