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5일 박현제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지회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대자동차 정규직노조는 이날 박 지회장의 석방을 요구하며 주간조 노동자의 잔업을 하루 하지 않기로 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25일 업무방해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 지회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 송이버섯을 따러 갔다 산에서 실종됐던 이명박 대통령의 8촌 친척 이아무개(87·여)씨가 23일 숨진채 발견됐다. 실종된 지 9일 만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3일 “오늘 오전 9시53분께 경북 청송군 파천면 어천리 반변천에서 숨진 이씨를 발견했다”며 “외상이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
‘보편적 무상급식’ 시행률이 채 2%도 되지 않는 대구시가 “무상급식 시행률이 36%를 넘는다”는 보도자료를 내 시민단체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시 전체 초·중·고 무상급식 시행률은 36.2%로 다른 시·도에 견줘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시민단체가 유기홍 의원(민주...
이명박 대통령의 8촌 친척이 6일째 실종돼 경찰 등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야산에서 이 대통령의 8촌 친척 이아무개(87·여)씨가 실종됐다. 경북 포항시 북구에 사는 이씨는 이날 아들과 큰딸, 작은딸, 사위 등과 함께 송이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산을 찾았다. 이씨의 가족...
경부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갓길에 정차해 있던 승용차와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 17일 밤 9시15분께 대구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도로 부산기점 119㎞ 지점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가 정차하고 있던 검은색 소나타 승용차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파출소 앞에서 5만원짜리 지폐 수십장을 뿌려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다. 17일 오전 9시3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대흥동 역전파출소 앞에서 장아무개(51)씨가 5만원 짜리 지폐 61장(305만원)을 길에 뿌렸다. 당시 장씨는 만취한 상태였으며, 돈을 뿌리며 “딸이 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
대구지역 시민단체들과 상인연합회가 대형마트 및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제한 조례 관련 소송에 대해 법원의 신중한 판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8곳과 대구시상인연합회가 꾸린 ‘대형마트·중소상인 상생 대구 연석회의’ 회원들은 16일 오후 대구지방법원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이재경 대구시 교통국장은 15일 “중앙지하도상가 상인들과 오랜 조율 끝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조건으로 한일극장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설계에 들어간 상황이며 조만간 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회에 이런 내용의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
딸 담임 ‘자살암시’ 받았다고전화왔지만 때는 이미 늦어 공부 외에 특별한 취미 없어이게 우리나라 현실 아니냐 “○○이가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어요…. ○○이 아버지, 지금 ○○이 어딨나요?” 지난 11일 새벽 4시40분께 수화기 너머로 고교 1학년 딸의 담임교사한테서 다급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대구 동구 아...
대구에서 고교 1학년 여학생이 성적 하락과 교우관계를 고민하다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성적 비관, 학교폭력, 가정불화 등으로 고민하다 자살한 중고생은 대구에서만 11명째다. 11일 새벽 4시43분께 대구 동구 아파트 앞 화단에 ㅇ(16)양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