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맞아 부산의 독립운동가 최천택(사진) 선생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린다. 추모행사는 부산 민주공원 주최로 다음달 1일 부산 동구 좌천동 옥성사에 있는 선생의 묘를 참배한 뒤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 들머리 선생의 기념비 앞에서 열린다. 선생은 1896년 부산 동구 좌천동에서 태어나 부산을 중심으로 독립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5일 술값 시비를 벌인 술집 입구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현존건조물방화)로 김아무개(48)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0일 밤 10시35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술집 입구에 라이터용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술집 입구의 나무 ...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인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의 보좌관이 대리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 보좌관은 경찰관들에게 “전화 한 통이면 너희(경찰)들 옷을 벗길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4일 술에 취해 대리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
“경제적 어려움, 답답한 현실…. 요즘 세상 살기가 얼마나 힘듭니까. 팍팍한 삶에 찌든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와 편안함을 주고 싶습니다.” 부산 괴정동 한 상가의 2층에서 작은(66㎡) 문화공간 ‘음악풍경’을 운영하고 있는 김창욱(50) 부산음악평론가협회장은 “음악을 들으면 불안감과 고통이 줄어드는...
부산 금정경찰서는 23일 골동품 100여점이 든 컨테이너 1개를 훔친 혐의(절도)로 최아무개(7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30분께 부산 금정구 선동에 있는 박아무개(57)씨의 컨테이너 1개를 지게차로 화물차에 옮겨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의 컨테이너(길이 6m 너비 2.3m 높이 2.7m) ...
울산 현대중공업 노조는 16일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1만6734명 가운데 1만5417명이 참여해 1만152명(65.85%)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가 지난 11일 사쪽과의 임단협 73차 교섭에서 이끌어낸 2차 잠정합의안에서는 1차 잠정합의안에 견줘 임금...
지난해에 이어 울산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16일 “남구 상개동에 있는 닭 판매업소 2곳의 가금류를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으로 판정났다”고 밝혔다. 울산시 농축산과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농가나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 경주의 코오롱호텔에서 이산화탄소가 분출돼 노동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지난 14일 오후 3시16분께 경북 경주 마동에 있는 코오롱호텔 지하 1층 기계실에서 이산화탄소 가스가 분출돼 단열재 교체 작업을 하고 있던 박아무개(45)씨가 질식해 숨졌다. 숨진 박씨와 함께 작업을 했던 김아무개(38)씨 등 5...
울산지법 제4민사부(재판장 이승엽)는 12일 현대중공업 노동자 10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앞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2012년 “매년 2개월마다 지급받는 정기상여금 600%와 연말특별상여금 100% 등 700%와 설·추석 명절 때 각각 50%씩 지급받는 상여금을 포함해 총 800%를...
12일 새벽 2시35분께 부산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1층짜리 집에서 불이 나 잠을 자고 있던 임아무개(40)씨와 임씨의 딸(9)이 숨졌다. 임씨의 어머니(70)는 상반신에 3도 화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 남부소방서는 임씨 이웃의 화재 신고를 받은 지 4분만인 새벽 2시39분께 현장에 도착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5일 청와대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 전화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로 도아무개(7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도씨는 지난 4일 밤 11시12분께 청와대 민원실에 전화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3개 중대 240명이 청와대 주변을 수색했고, 서울 종로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