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간선도로의 잇따른 땅꺼짐 현상(싱크홀)으로 불안감이 고조된 경기도 고양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발생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 경기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의심신고가 접수된 고양시의 한 농가에서 폐사한 토종닭들이 고병원성 에이아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판정...
지난 2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할아버지와 손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이 경찰을 만나러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양주경찰서는 4일 오전 11시30분께 양주시 장흥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7t 화물트럭이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서아무개씨가 양 무릎이 골절되는 중상...
2일 오전 1시2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주한미군 2사단 후문에서 경비원 차아무개(57)씨가 총상을 입고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차씨는 초소 안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쓰려져 있었으며 교대 근무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초소 안 선반에는 미군이 경비용으로 지급한 베...
3년 전 대형 화재로 6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고양종합터미널 건물에서 또 화재가 발생해 시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기도 일산소방서는 27일 오전 10시께 고양종합터미널 건물 5층 메가박스 백석 영화관 복도에서 불이 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자체 진화됐다...
일산새도시 진입 길목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산요진와이시티 인근 도로가 사흘만에 또 갈라졌다. 이달 들어 지난 6일 이후 처음 땅꺼짐 현상(싱크홀)과 균열이 발생한 지 17일만에 3번째 사고다. 고양시는 22일 오후 3시20분께 백석동 주상복합아파트단지인 요진와이시티 인근 일산방향 도로에 길이 20...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인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일대에서 불법 카페·식당 등 영업을 일삼아온 업주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형사2부(부장 황은영)는 21일 북한강변의 불법음식점 70곳을 적발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직 도의원 이아무개(63)씨 등 7...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총경급 간부 경찰관이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0일 오전 8시4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관사에서 경기북부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 박아무개(53) 총경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박 총경이 출근하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직원...
경기도 파주시에서 최근 공무원들의 뇌물 수수와 음식접대, 음주운전, 폭행 등 불미스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해 말 시장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뒤 공직사회의 도덕성과 기강이 급속도로 추락하고 있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20일 파주시 등의 설명을 들어보면, ㅈ아무개 파주시 국장(...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과 관련해 방역 당국인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 간 유기적 연계가 부족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에이아이 바이러스가 사람과 조류에 동시 감염되지만, 농식품부와 복지부가 따로 대응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다. 19일 경기연구원이 낸 ‘조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