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천안함 함미(배꼬리) 부분에 대한 인양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군 당국과 희생자 가족들은 본격적인 장례절차 준비에 들어갔다. 이정국 실종자가족협의회 대표는 15일 오후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설명회를 열어 “어제(14일) 장례위원회를 꾸리고 군 관계자와 합동분향소 설치 및 장례절차에 대한...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서울 시민 2명 가운데 1명은 기부를 하고 있으며, 5명 가운데 1명 꼴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명 가운데 1명은 재테크를 하고 있으며, 투자 수단으로는 비교적 안전한 예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14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09 서울서베이 ...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서울역에서 송도까지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인천역까지의 경인선 구간을 지하로 내리는 구상도 검토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상수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광역인...
재개발 사업에 앞서 세입자나 원주민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순환용 임대주택’이 처음으로 서울 길음뉴타운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 제5재정비촉진지구에 ‘순환용 임대주택’을 지어, 주민을 이주시킨 뒤 공사에 들어가는 순환개발 방식의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순환...
“뭐? 실종자에게 전화가 왔다고?” 천안함 실종 군인들의 휴대전화 위치 조회와 발신자 흔적 등을 둘러싼 소동이 이어지고 있다. 실종 군인들의 생존을 비원하는 가족들의 애절한 바람이 담긴 탓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8일 오후 3시께,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 안 동원예비군 안보교육장은 발칵 ...
서울시는 1800억원의 행사성 예산을 줄여 올 하반기에 4만5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투자기관 등은 행사 목적의 소모성 예산 1815억원을 추려내 ‘일자리 창출 특별실행 예산’으로 편성했다. 1815억원은 서울시가 행사성 경비 절감을 통해 450억원, 사업계획 조정으로 ...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사는 이진철(49)씨는 3년 전 아내와 이혼하고 딸과 함께 살고 있다. 딸은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인데, 이혼했을 당시 딸은 “가끔 꼭 필요한 게 있으니 이유는 묻지 말고 용돈을 달라”고 했다. “어디에 쓰냐”고 물어봐도 대답하지 않았다. 이씨는 “한참이 지난 뒤 딸이 생리용품이 필요하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