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의 또다른 재미인 강릉중앙고와 강릉제일고가 벌이는 축구경기 ‘단오 더비’를 올해는 볼 수 있게 됐다. 2014년 중단됐다가 부활하는 대회에 동문·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 등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릉제일고(옛 강릉상고) 총동창회와 강릉중앙고(옛 강릉농고) 총동문회는...
방만경영의 대명사인 오투리조트 탓에 심각한 재정난을 겪어온 강원 태백시가 공유재산과 오투리조트 매각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재정위기 자치단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백시는 시 소유인 옛 <한국방송>(KBS) 태백방송국 터와 건물(133억원), 매봉산 풍력발전단지(137억원) 등을 각각 부...
국내 유일의 내국인 전용 카지노 강원랜드의 폐광지역 투자 방식과 개발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원랜드는 1995년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 제정 뒤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강원 정선에 들어섰다. 이용규 산업문화유산연구소장은 27일 오후 강원랜드에서 열린 ‘폐광지역 좋은 마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강원도 아동 자립 통합지원 시설 건립을 위해 4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이영순 삼성전자 상무는 27일 오후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강원도 아동통합지원시설 설치를 위한 삼성전자 임직원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아동통합지원시설은 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워 아동양육시...
강원 원주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쓰레기매립장에서 나오는 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기로 했다. 경제적 이익은 물론이고 환경오염 방지와 탄소배출권까지 획득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과 이문구 ㈜뉴젠일렉트릭 대표 등은 19일 오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
강원도가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높이려고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버스 노조 쪽이 연구용역 중단과 완전공영제 시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서울·경기·강원지역 버스지부는 18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버스 준공영제는 막대한 혈세가 들어간다. 연구용역 등 정책...
4·13 총선이 후보들 사이에 비방과 고발이 잇따르면서 혼탁해지고 있다. 대형 이슈가 사라지면서 공약이 엇비슷하다 보니 후보들이 유권자의 지지를 얻으려고 차별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무리수를 두기 때문이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총선과 관련해 지지 후보를 위해 종교인을 모아서 식사를 제공하고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