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이 있는 강원 양양 서면 주민들이 마을 행정구역 명칭을 ‘대청봉면’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대관령면’, ‘한반도면, ‘김삿갓면’ 등 강원도 곳곳에서 마을 이름 바꾸기가 한창이다. 양양군은 설악산 대청봉이 있는 서면의 행정구역 명칭을 ‘대청봉면’으로 바꾸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원 고성군 주민들이 통일교류 촉진 지역 설치 등 금강산 관광 중단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했다. 금강산관광 중단 피해대응 고성군 추진위원회는 오는 13일 국무총리실을 찾아 금강산 중단 피해에 따른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서와 1만1000여명이 참여한 주민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9...
대출이 금지된 자신의 딸에게 5억원을 불법 대출해 준 혐의로 기소된 김문기 전 강원상호저축은행 은행장(84·전 상지대 총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이다우 부장판사는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문기씨와 김씨의 딸(55)에게 각각 벌금 2000만원과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
강원도가 열악한 지역재정 개선을 위해 ‘고향세’(고향 기부제) 도입 카드를 제시했다. 강원도는 지역 균형발전과 재정격차 완화를 위해 다른 시·도와 손잡고 고향세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향세는 일본이 2008년 5월부터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세금 격차를 줄일 목적으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납세...
강원 곳곳의 ‘인구 늘리기 전쟁’이 눈물겹다. 지자체마다 한약비, 임신 축하 쿠폰, 전입사병 휴가비 등 각종 유인책으로 ‘전입인구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원주·춘천 등 영서에는 인구가 몰리고 있지만, 삼척·강릉 등 영동은 갈수록 줄어드는 등 인구 편차가 심해지고 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1일 태백시 모든 가구...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강원 원주의 모든 초·중학교에 6월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이 현물로 공급된다. 지역 농축산물을 현물지원하는 것은 원주가 강원에서 처음이며, 원주지역 초·중학교 71곳의 학생 3만1601명이 지역 농축산물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원주시는 친환경 무상급식에 필요한 식재료를 ...
해양수산부와 강원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심층수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해양심층수 산업이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고성 등 동해안의 새로운 신성장동력 산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과 최문순 강원지사는 30일 오전 해수부에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