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만 하는 춘천 닭갈비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닭의 도시를 만드는 게 꿈입니다.” 닭갈비로 유명한 강원도 춘천을 세계적인 닭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닭 협동조합’이 생긴다. 조합 이름은 ‘닭으로’를 소리나는 대로 적은 ‘다그로’와 세계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
지난 6일 강원 춘천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학부모와 학생 등이 제비뽑기를 했다. 1학년 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돌봄교실에 54명이 지원하자 학교 쪽이 제비뽑기로 대상 학생을 뽑기로 하면서 빚어진 진풍경이다. 결국 돌봄교실 제비뽑기에서 탈락한 학생 42명은 학원, 가사도우미 등을 알아봐야 할 처지가 됐다. 한...
낮에는 전국 골프장을 돌며 여성 경기보조원(일명 캐디)의 숙소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고, 밤에는 주택가를 돌며 강도강간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횡성경찰서는 골프장 여성 경기보조원 숙소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 상습절도 등)로 홍아무개(51·충북)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씨는 ...
“감자전 대신 감재적으로 불러주우야(불러주세요).” 강원도 강릉에서 ‘감자전’이 ‘감재적’으로 뒤집기했다. 강릉사투리보존회와 강릉단오제위원회, 서부시장 번영회, 강릉 성남시장 감자전축제위원회는 5일 강릉 단오문화관에서 ‘감재적 표기 캠페인 협약식’을 했다. 강릉에서는 감자를 ‘감재’로, 전은 ‘적’이라 부르...
춘천여고와 원주여고 등 도심 외곽으로 이전한 뒤 방치되고 있는 학교 터 활용 방안을 놓고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27일 춘천 도심인 교동 봉의산 자락에 위치한 옛 춘천여고 정문은 굳게 닫혀 있다. 닫힌 정문 사이로 텅 빈 운동장과 학교 건물, 체육관 등이 흉물이 돼 있다. 20...
강원도가 거짓 환경영향평가서 논란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홍천 구만리골프장의 사업계획 승인을 취소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강원도는 2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천 구만리골프장에 대해 사업계획 승인 취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재붕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업자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다...
“늘어난 휴일, 어디 가면 좋을까?” 27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D1홀에서 열리는 국내여행 전문 박람회 ‘2014 내나라여행박람회’(naenara.or.kr)가 길라잡이가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여행박람회 주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나라 한바퀴’다. 12년 만의 최다 공...
“늘어난 휴일, 어디 가면 좋을까?” 27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시(C), 디1(D1)홀에서 열리는 국내여행 전문 박람회 ‘2014 내 나라 여행박람회’(naenara.or.kr)가 여행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여행박람회의 주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
수년 동안 공공근로자들을 동원해 자신의 밭에서 일하도록 한 공무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공무원은 제설장비 사용료 등을 부풀려 수천만원을 횡령하고 공사업자로부터 뇌물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직권남용과 업무상 횡령,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정선군청 공무원 ㄱ(52·기능 8급)씨를 구속...
지방공기업인 강원 태백시의 오투리조트가 전기료 1억여원을 내지 못해 단전 위기에 몰렸다. 단전으로 영업이 중단돼 파산이 현실화하면 정부가 최근 도입하기로 한 지방자치단체 파산제도와 맞물려 태백시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는 오투리조트가 21일까지 지난해 11월치 전기료 2억800만원 가...
강원 설악권 리조트(숙박) 업계가 경주 리조트 붕괴 여파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대학들이 신입생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 계획을 취소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19일 설악권 리조트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3월 개강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대학 신입생 예비교육 행사 예약이 집중돼 있다. 금호리조트 설악은 21일부터 3...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강원도 동해안에 18일 또다시 10㎝ 이상 눈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까지 동해안 폭설에 따른 피해 규모는 792곳 120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 강릉시가 40억2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양양(38억7200만원)과 고성(22억7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