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건축가들의 건축 이야기 마당이 30일 시작됐다.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춘천, 춘천시문화재단이 ‘살고 싶은 집, 머물고 싶은 공간’을 주제로 여는 건축 이야기는 11월18일까지 이어진다. 김원(광장건축환경연구소), 이일훈(건축연구소 후리), 조성룡(도시건축사무소), 안창모(경기대 건축대학원 ...
동해시의회도 원전 반대에 나섰다. 다음달 9일 삼척 원전 찬반 주민투표를 앞두고 원전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동해시의회는 29일 성명을 내어 “동해시와 삼척의 원전 터는 불과 20여㎞에 불과하다. 재난이 발생하면 60㎞는 초토화되는 원전 유치 문제는 동해시와도 밀접한 이해관계가 있다. 원전은 단기적으...
상지대 전 이사장 김문기(82)씨의 총장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온라인으로도 번지고 있다. 온라인 포털 ‘다음’의 아고라에는 “사학비리 상징 김문기 퇴출, 학원재산 환수[상지대학교]”라는 청원이 25일 등장해, 29일 오후 4시 현재 1200여명의 누리꾼이 동참했다. 이 청원에는 상지대 동문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것...
상지대 총학생회가 김문기 총장의 사퇴 등을 요구하며 천막농성과 출근 저지투쟁에 돌입했다. 총학생회는 29일 오후 본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총장 사퇴를 요구하는 학내 구성원들의 강력한 요구와 교육부의 자진 사퇴 권고에도 불구하고 김씨가 총장직 수행을 강행하고 있다. 김씨가 총장에 선임된 지 40여일 밖...
강원도가 미시령터널 민자 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할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재정보전금이 총 공사비의 5배가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강원도가 뒤늦게 사업자 쪽에 재협상을 요구하면서 보전금 지급을 보류하고 나서면서 민자 사업자와 갈등이 커지고 있다. 미시령터널은 벌써부터 혈세 먹는 하마 논란을 낳고 있다. 강...
지난해 발생한 ㈜포스코 옥계 마그네슘 제련 공장의 페놀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공장 주변 지역주민들에 대한 건강검진과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릉환경운동연합 추진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어 “공장 주변에 살고 있는 50대 여성의 소변에서 일상생활에서 검출될 수 있는 페놀의 최대치인 20...
극심한 노사 갈등으로 파행운행을 거듭하고 있는 강원 속초의료원 원장과 주요 간부들이 국외 환자를 유치하겠다며 1000여만원을 들여 미국 출장을 다녀와 논란이 되고 있다. 속초의료원은 박승우 원장과 이대영 진단검사의학과장, 김문홍 기획혁신계장 등 3명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
강원 원주시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가족 동반 이주율을 높이려고 미혼 남녀 단체 소개팅 행사까지 여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원주시는 오는 26~27일 이전 공공기관 27명과 시청·원주경찰서 등 지역 공무원 23명 등 미혼 남녀 50명이 참여하는 ‘소중한 만남 좋은 인연 만들기’ 행사를 연다. 이들은 1...
강원 시민사회단체들이 ‘설우림군 사건’과 관련해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강원도여성권익증진상담소시설협의회 등 도내 6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설우림군 사망 진상규명 및 교사체벌 금지 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
전국의 환경단체들이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녹색연합과 녹색법률센터, 춘천생명의 숲, 원주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 23곳은 17일 오전 2018 평창겨울올림픽 활강경기장 건설 예정지인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스키연맹(FIS)의 투런(2RUN) 규정과 표고차 7...
강원도가 ‘통합브랜드’사진를 발표한 지 두달이 지났지만 뒷말이 많다. 유정선 강원도의원은 1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8000만원의 제작비가 든 강원도 통합브랜드는 시대의 트랜드에 뒤떨어지는 1990년대 이미지’라며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유 의원은 이어 “다양한 의견수렴이 생략된 채 일부...
지난 6월 강원도 고성 22사단 지오피(GOP·일반전초)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병사 등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아무개 병장의 첫 공판이 18일 오후 2시 원주 육군 제1야전군 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다. 장성급 장교 1명과 군법무관 2명으로 구성된 재판부가 심리하는 이번 공판에선 임...
새 원자력발전소(원전) 예정지로 지정된 강원도 삼척에서 원전 유치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 의사를 묻는 주민투표가 10월9일 실시된다. 원전 건설과 관련해 실시되는 국내 첫 주민투표다. 하지만 지난 1일 삼척시선거관리위원회가 ‘원전 유치 신청 철회는 국가사무로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다’라는 정부의 유권해석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