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주력인 155㎜ 포의 포탄 파편이 안전거리를 훨씬 넘어 민가로 떨어지자 강원도 양구군의회가 ‘포탄 불량’ 의혹을 제기하며 정부에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포탄 불량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전국의 사격장 주변 주민들의 안전 문제와 함께 불량 포탄 제조업체의 납품비리와 포탄 검수의 신뢰성 문제까지 ...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춘천)에 대해 민주통합당이 추가 증거 자료를 검찰에 제출했다. 40여명의 실명이 그대로 명시된 이 자료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당사자들은 최고 50배에 이르는 과태료 폭탄을 피할 수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고발대리인인 안봉진 변호사...
현직 부장판사가 술집에서 다른 손님을 때리고 기물을 부숴 경찰에 입건됐다. 충북 청주 청남경찰서는 술집에서 손님을 때리고 탁자 등을 부순 혐의로 대전지법 ㅇ(47) 부장판사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2일 밝혔다. ㅇ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밤 11시50분께 청주시 용암동 술집에서 아내·처제 등 3명과 함께 술을 마...
강원지역 시민사회단체가 1조원대에 이르는 알펜시아 부실 책임을 물어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와 박세훈 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강원지역 2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8일 오전 춘천지검에 김 전 지사를 형법상 직무유기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박 전 강원도개공 사장을 ...
강원지역 기초의원들이 잇달아 물의를 일으켜 지역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6일 강원지역 시민단체·시민들의 말을 종합하면, 강릉시의회 ㄱ 의원은 지난 13일 오후 경포해변과 강문해변을 연결하는 강문솟대다리 준공식 행사장에서 시장과 시의장, 경찰서장 등 지역 기관장들이 보는 앞에서 탁자를 뒤엎...
13일 문을 연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변에 술을 가지고 들어가거나 술을 마시는 행위 자체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했던 경찰이 ‘음주 단속’ 방침에서 ‘계도활동’ 쪽으로 꼬리를 내렸다. 경찰이 명확한 법적 근거도 없이 성급하게 ‘해변 음주 금지’를 추진하면서, 지역 상권 위축과 피서객들의 혼선 등을 불러왔다는 비판...
경찰이 13일 문을 여는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변에 술을 가지고 들어가거나 술을 마시는 행위 자체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해 지역사회가 반발하고 있다. 경찰은 밤새워 술 마시고 소란을 피우는 지나친 음주문화를 개선하려는 취지라고 하지만, 명확한 법적 단속 근거도 없어 ‘경찰권 남용’이란 비판이 나온다. 강릉경...
강원도내 장애인단체들이 이광준 춘천시장의 불통 행정을 비판하며 시장 집무실을 점거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춘천시장애인부모연대와 강원장애인차별철폐연대, 강원도자립생활센터협의회, 강원도장애인부모연대, 춘천시햇살누림 등 지역 장애인 단체들은 11일 오전 춘천시청 본관 2층 시장실에서 기자회견을 ...
2018년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대회를 놓고 인접 시·군이 경기장 분산을 통한 공동 개최를 요구해 지역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고석용 횡성군수는 9일 오전 강원도청 별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강원도당·강원도 당정협의회에서 “원주와 횡성은 2010년과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활동 당시...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거부하고 있는 춘천시가 지역 내 교육경비 지원을 위해 편성한 예산마저 집행을 거부해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5일 춘천시는 교육지원 조례에 따라 춘천교육지원청이 요청한 21개 사업 32억원에 대해 교육경비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금액을...
조선 왕조가 변란 등 유사시에 사용하려고 지었던 궁궐인 춘천이궁이 100여년 만에 복원된다. 최두영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4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선 후기 왕실 건물인 춘천이궁 복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종이 1890년 완공한 춘천이궁은 임금의 침실인 문소각과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