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내년 총선에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25일 <한국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해 ‘신당 창당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 전 총재에게 총선 출마를 권유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연히 출마해야 한다고 생...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쪽은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폭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과학기술부(과기부)와 통폐합하는 것이다. 이 당선자의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임태희 의원은 24일 <문화방송>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학 문제는 과기부로 넘기면서 대학의 자율권을 강화하고, 초·중·고 운영...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대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29일께 총사퇴하기로 했다. 민주노동당은 내년 4월 총선 때까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를 가동하면서 전면적인 당 쇄신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당내 최대 정파인 ‘자주파’(NL) 지도부는 지난 23일 긴급회의에서 이런 결론을 내리고,...
민주노동당이 대선이 끝난 지 나흘만에 전면적인 당 쇄신안을 내놓았다. 당 지도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비대위) 구성이다. 당내 양대 정파인 자주파(NL)와 평등파(PD) 모두 국민들에게 외면당했다는 반성 위에서 위기 탈출의 길을 찾고 있다. 민주노동당이 느끼는 위기감은 절박하다. 김창현 전 사무총장은 “미봉책으...
선거를 하루 앞둔 18일 각 당은 ‘19일 오후 6시’를 준비하느라 바빴다. 방송사들의 출구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시작되는 개표 방송을 지켜보며 개표 상황을 시시각각 점검할 태세를 갖췄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2층에 개표 상황실을 설치했다. 상황실 입구 벽에 지역별 득표율을 적을 대형 상황...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지난 16일 밤 대통령후보 텔레비전 합동토론회에서 한 케이티(KT) 사외이사 재직 시절 관련 발언으로 민주노동당의 거센 공격을 받았다. 민주노동당 공동 선대위원장인 심상정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국현 후보는 어제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