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4월 총선 지역구 공천 작업이 절반을 넘기면서, 비례대표 공천을 바라는 사람들의 물밑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50%를 오르내리는 현재의 당 지지율이 총선 득표율로 이어진다면 비례대표 54석 가운데 30석은 무난하다는 게 당 안팎의 예상이다.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는 10~11일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받을 계...
인명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은 2일 “공천 확정자 가운데 2명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다시 살펴보라는 뜻을 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공천을 결정할 권한은 없지만, 그동안 한나라당이 그를 ‘도덕성 확립’의 상징적인 인물로 내세운 터라 그의 말을 쉽게 지나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 위원장...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14일 밤늦게까지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을 벌였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와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다시 만나 최종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통합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해양수산부·여성가족부·농촌진흥청은 존치시켜야 한다”는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