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청소년의 법적인 `음주 연령'을 놓고 논쟁이 뜨겁다. 이번 논쟁은 로마노 프로디 총리 정부가 2007년도 예산안에 청소년의 주류 구입 허용 연령을 기존의 16세에서 18세로 높이는 조치를 포함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5일 전했다. 예산안에 포함된 정부의 조치에 따...
은행과 보험사를 제외한 스위스 500대 기업 CEO의 평균 연봉은 65만7천 스위스프랑(5억원)이고, 대표이사는 30만 스위스프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회계업체 KPMG와 생갈랭 대학이 매출기준 톱 500대 기업을 상대로 급여실태 공동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스위스 언론이 4일 전했다. 최...
한국인 30대 남성이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관저 뒤쪽 철제 난간을 넘어 보안구역으로 침입했다가 체포됐다. 주영한국대사관의 이상식 경찰주재관은 2일(현지 시각) “1일 32살 난 이병진이라는 한국 남성이 부엌칼을 소지한 채 총리 관저 뒤쪽 보안구역을 침입했다 경찰과 난투 끝에 체포됐다”...
그루지야의 러시아군 정보장교 체포에 격분한 러시아가 그루지야 전면 봉쇄에 들어갔다. 친서방 노선을 걷는 그루지야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러시아와 미국의 갈등도 드러나고 있다. 3일부터 그루지야와 항공·철도·선박 교통, 우체국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전날 선언한 러시아는 간첩 혐의로 체포된 장교 4...
한국인 30대 남성이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관저 뒤쪽 철제 난간을 넘어 보안구역으로 침입했다가 체포됐다. 주영한국대사관의 이상식 경찰주재관은 2일 나이 32세, 이름 이병진이라는 한국 남성이 부엌 칼을 소지한 채 총리관저 뒤쪽 보안구역을 침입했다 경찰과 난투 끝에 체포돼 경찰의...
1일 치러진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야당인 사회민주당이 예상 밖의 승리를 거둬 6년간 집권한 볼프강 쉬셀 총리가 물러나게 됐다. 부재자투표를 뺀 최종 집계에서 알프레트 구젠바우어 당수가 이끄는 사민당이 35.7%를 득표해 34.2%에 그친 인민당을 제치고 1당으로 올라섰다고 2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집권 연정의 중심...
헝가리 반정부 시위 정국의 향배를 가름할 지방 선거에서 야당인 피데스(FIDESZ.청년민주연맹)가 수도인 부다페스트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오르반 빅토르 피데스 총재는 1일 중간 개표 결과가 공표된 뒤 이번 선거를 '헝가리 사회당의 역사적 패배'로 규정하고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
쇼욤 라슬로 헝가리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 정국의 향배를 가를 지방선거가 실시된 1일 쥬르차니 페렌츠 총리가 지난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했다며 의회에 총리 해임 검토를 요구했다. 쇼욤 대통령은 이날 투표 종료 직후 국영 TV 방송에 출연해 "쥬르차니 총리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용...
1일 실시된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중도좌파 야당인 사민당이 승리했다. 이로써 오스트리아에서 지난 2000년부터 6년간 유지돼온 인민당-극우정당 간 우파 연정이 물러나고 사민당 주도의 연정이 들어서게 됐다. 오스트리아 내무부는 부재자 투표를 제외한 일반 투표에 대해 100% 개표를 완료한 결과 사민당이 3...
1일 실시된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야당인 사민당이 집권 인민당에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오스트리아 국영 ORF 방송은 이날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간)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서 중도좌파 야당인 사민당이 35.8%를 얻었으며 볼프강 쉬셀 총리가 이끄는 보수 성향의 집...
세계적인 담배회사들이 청소년 흡연자를 담배 중독자로 만들려는 속셈에서 담배에 설탕과 감미료를 첨가하고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신문 인터넷판이 1일 폭로했다. 이 신문은 학술지 '식품ㆍ화학 중독학'의 보고서를 인용, 일부 담배회사들이 담배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자두주스, 단풍시럽, 꿀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