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연석회의는 10일 세계인권선언 62돌을 맞아 ‘2010년 10대 인권뉴스’를 발표했다. 10대 인권뉴스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사태를 비롯해 이주노동자, 비정규직, 노동권, 환경, 빈곤, 성소수자 등 여러 영역의 차별과 인권탄압 실태가 고루 반영됐다. 연석회의는 지난 6일부터 나흘 동안 인권활동가 93명에게 올해 발...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인권위 건물 한 층을 점거농성해 온 장애인단체가 2일 늦은 오후 인권위 사무실 전체를 점거하며 현 위원장은 물론 모든 인권위 직원의 출근저지 투쟁을 선언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차별철폐연대) 소속 장애인 200여명은 이날 밤 9시께부터 서울 중구 인권위 ...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22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도티기념병원(이사장 김옥순 수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티기념병원은 1982년 개원 때부터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병원’을 운영 철학으로 내걸고 저소득층·장애인·노숙자·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계층 환자 187만여명을 돌봐왔다.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에 대한 각계의 사퇴 요구로 인권위가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29일 ‘국가인권위원회, 독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구로 남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앰네스티는 이 성명에서 “한국의 주요 인권 문제에 대한 인권위의 침묵과 위원·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