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법인카드를 유흥주점과 노래방 등에서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정당한 절차 없이 직원들을 채용한 사실(<한겨레> 22일치 8면)이 정부 감사에서 드러나 물의를 빚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감시기구 설치 등을 담은 쇄신 방안을 내놨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5일 발표...
중앙 행정기관 가운데 장애인 편의시설이 가장 미흡한 곳은 농촌진흥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전국 행정기관 청사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황을 보면, 농촌진흥청 청사는 리프트 등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할 편의시설 54개 중 18개만 편의증진법 규정에 맞게 설치해 적정...
국가인권위원회 파행 사태와 관련해 거센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현병철 인권위원장이 16일 사퇴 거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에 대해 인권위 내부 게시판에 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직원들의 글이 쏟아지는 등 내부 반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 위원장은 이날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내어 “오로...
검사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해 온 건설업자 정아무개(52)씨가 검찰 진상규명위원회 위원과 특별수사팀 검사 전원을 허위공문서 작성과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부산경찰청은 15일 정씨가 스폰서 검사 검찰 진상규명위원회와 특별수사팀 파견 검사를 피고소인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의 문경란·유남영 상임위원과 조국 비상임위원의 잇단 사퇴에 이어 인권위가 위촉한 전문·자문·상담위원 등 57명이 집단으로 사퇴의사를 밝혔다. 현병철 위원장의 독단 운영에 반대해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와중에 친정부 성향의 김영혜 변호사를 상임위원으로 내정한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