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사는 김아무개(36)씨는 이달 초 방값을 내려고 계좌이체를 하려다 통장에 돈이 한푼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희귀난치성질환(햇빛 알레르기)을 앓고 있는 김씨는 일을 할 수 없어 5년 전 기초생활수급자가 됐다. 그는 “지난달에 들어온 생계급여 42만원이 있어야 할 통장에 돈이 한푼도 남아 있지 않...
소통 불능에 빠졌다는 비판을 받아온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가 이번엔 인권·시민단체에 무료로 토론회나 교육장소로 빌려줬던 인권위의 ‘배움터’를 다음달부터 잠정 폐쇄하겠다고 밝혀, 평소 이 공간을 이용해온 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인권위는 최근 누리집에 ‘2월1일부터는 배움터 개방이 잠정 중단된...
한진그룹은 30일 지창훈 총괄사장을 통해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전달했다.
용산참사 이후 이 사건의 근본 원인인 재개발·재건축 제도 개선에 머리를 맞대온 시민·인권단체들이 최근 ‘강제퇴거금지법’(이른바 용산참사방지법) 제정안을 마련했다. ‘반드시 점유자가 퇴거한 뒤에 철거를 시작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뼈대로 한 이 법안은 주거권의 개념과 개발사업 시행 원칙, 원주민의 재정착 권...
‘부끄러운 과거사 청산’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출범했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위원장 이영조)가 29일 종합보고서를 내고 5년 동안의 공식 활동을 마쳤다. 진실화해위는 묻혀 있던 역사적 진실을 찾아내는 데 상당 부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와 함께, 국가에 내린 권고 등 후속 조처가 ...
평범한 시민과 누리꾼, 광고 천재와 시민단체, 기업 그리고 <한겨레> 독자가 올 한해 2억원에 이르는 ‘나눔꽃 홀씨’를 퍼뜨렸다.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사랑의열매, 네이버 해피빈이 후원한 ‘2010년 나눔꽃 캠페인’이 28일 막을 내렸다. 이번 캠페인은 ‘더불어 사랑, 더불어 희망’을 주제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