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건립비 마련 바자회 고려대 인근에 있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 4가 원불교 안암교당이 ‘사람 농사’(인농·人農)를 위한 학사 건립에 나섰다. 청소년 교화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안암교당 김제원 교무는 “지금 세상엔 ‘도덕이 빠진 지식인, 탐욕에 뿌리한 인재’만이 양성되는 실정”이라면서 “오직 시험공부만 할 줄 알...
총무원장 선거앞 468명 설문 조계종에서 ‘총무원장 선거’ 때면 아직도 종권 다툼으로 폭력 사태를 빚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선거’가 조계종의 태평성세를 깨는 단초가 되지 않도록 하려는 노력들이 시도된다. 불교미래사회연구소가 오는 9월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최근 ‘엔지오리서치’에 의뢰해 전...
대표적인 토착 신학자인 유동신(87) 전 연세대 교수가 ‘한국 문화와 기독교’라는 주제로 ‘제1회 연세신학 시민강좌’를 연다. 2일 시작된 이 강좌는 5월4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8시 서울 신촌 연세대 신학관에서 진행된다. 우리 민족의 영성인 풍류도를 신학적으로 재해석한 풍류신학의 창시자인 유 전 교수는 이 강...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와 김삼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회장, 김성수 성공회 주교 등 기독교계 인사 900여명은 27일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 선언’을 발표하고 남북관계의 경색을 우려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한국 교회가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을 제...
1800여개 성당서 거행‘옹기 장학회’ 확대하기로 고 김수환 추기경 장례 사흘 만인 22일 낮 12시 명동성당을 비롯한 전국 1800여 성당과 고인의 묘소인 용인성직자묘역에서 삼우 위령미사가 일제히 거행됐다. 교황특사인 정진석 추기경이 미사를 집전한 명동성당엔 한승수 국무총리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좌석 80...
용인 성직자묘역 41기 남아…터 늘리지않고 납골당 조성키로 김수환 추기경은 말 그대로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갔다. 그가 남긴 유품이라곤 오랜 기간 사용해 낡을 대로 낡아 빠진 의복과 신발, 안경 정도가 전부다. 1천만원이 채 안 되는 예금통장의 명의도 자신이 아닌 비서 수녀와 신부 이름으로 돼 있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