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40분. 마감이 내일인데 기안서 작성은 진도가 안 나간다. 사무실 벽에 붙은 야식집 전단지가 나를 바라본다. 저녁식사... 2008-01-23 23:57
요리게임 주 고객층은 아직까지 ‘여자 어린이들’이다. <쿠킹마마>를 배급하는 한국후지쯔는 “주 소비자는 여자 초등학... 2008-01-23 23:55
싱글 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sky)〔명사〕위스키는 보리에 싹을 낸 맥아, 옥수수 같은 곡물을 발효시킨 것을 증류한 것... 2008-01-23 23:48
저는 처음부터 발골을 배운 게 아니라 쇠고기를 납품하는 일부터 배웠습니다. 마장동 업소를 돌아다니면서 어깨너머로 배웠습... 2008-01-23 23:42
고추는 한국인의 상징처럼 쓰인다. ‘작은 고추가 맵다’ ‘고추 먹은 소리’(못마땅하게 여겨 씁쓸해하는 말) 등 속담도 있다.... 2008-01-16 17:32
[매거진 Esc] ‘삶은달걀 시비’로 촉발됐던 광주 포장마차 폭행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니 폭력은 벼락처럼 예기치 않았던 ... 2008-01-09 18:14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라고 한 철학자도 있었고, ‘도전과 응전’이라고 한 역사가도 있었다. 약간 과장하자면, <동물농장&... 2008-01-09 17:37
망가지는 MC의 새로운 계보창조 선언한 <치욕, 꽃미남 아롱사태>의 미쓰라진 지금까지 가수 겸 엠시의 얄읏한 계보... 2008-01-02 22:00
스끼야끼, 가리, 지리, 아나고, 와사비…. 곳곳에 남은 일본어의 흔적은 음식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전골, 외상, 싱건탕, 붕... 2007-12-27 16:04
와인은 서양에서 술이 아닌 ‘음식’으로 대접받는다. 프랑스에서 와인에 주세를 매기지 않는 이유다. 우리나라에서도 와인이 ... 2007-12-27 15:52
어릴 때 군침 흘리며 먹던 ‘소보루’와 ‘앙꼬빵’을 기억하십니까? 〈Esc〉가 2008년 1월 중 커버스토리로 ‘제빵의 세계’를 다룹니다. 지금 빵집은 대부분 국내외의 거대 체인들뿐입니다. 집 근처에, 동네에 오래된... 2007-12-26 18:12
‘세계의 폭탄주’ 취재는 어려웠습니다. 칵테일 책은 많았지만 ‘비어 칵테일’(폭탄주) 자료는 없었습니다. 영문판 위키피디아에 ‘보일러 메이커’ 항목이 있었지만, 내용 ‘확인’을 할 수 없어 사용하기 어려웠습니... 2007-12-19 18:11
“처음으로 쇠가 만들어졌을 때 세상의 모든 나무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나 어느 생각 깊은 나무가 말했다. 두려워할 것 ... 2007-12-12 19:15
‘손님과 주방장의 편지대결’ ①편( 11월29일자 6면 참조)이 나간 뒤 한 독자가 편지를 보냈다. ‘음식이 맛으로만 승부하는 건 ... 2007-12-12 18:33
자시께 기생이 방으로 들어갔다는 증언뿐 범행도구 오리무중 “시신의 간이 부어 있는 것을 보니 짐작 가는 범행도구가 있... 2007-12-12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