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군사작전 하듯 밀어붙이는 것이 과연 누굴 위한 겁니까?” 29일 오전, 낙동강 안동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착공식장 부근에서 경찰이 만든 사람 장벽에 둘러싸여 1인 시위를 벌이던 한 환경운동가가 분통을 터뜨렸다. ‘짝퉁(유사) 대운하 사업’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4대강 정비사업’...
경북도의 ‘독도 수호 종합대책’이 새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경북도는 내년을 독도와 울릉도 수호사업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고, 22개 사업에 국비 265억원을 투입하는 독도 수호 종합대책을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도는 먼저 정주 기반 조성을 통한 독도 유인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1...
‘독도지킴이’ 안용복 장군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안용복 재단이 설립된다. 경북도는 23일 경북도청에서 재단 설립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발기인에는 노진환 영남유교문화진흥원장과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과 각계의 다양한 인사 2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설립 취지문에서 “지금은 독도 관련 연구와 ...
경북 문경을 찾은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한 해 500만명을 넘어섰다. 문경시는 지난 20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500만번째 입장한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500만명은 새재도립공원과 석탄박물관 등 문경시의 17개 관광 관련 사업소 입장객 수를 더한 연인원이다. 석탄산업으로 유명하던 문경...
“그동안 농사일과 가사에 바빠 친정 나들이 한번 제대로 못했는데 벌써 마음이 설렙니다.” 1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환송행사장에서 만난 베트남 출신 쩐티리엔(26·경북 김천시)씨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002년 결혼해 한국에 들어온 그는 농사일에다 전처 소생 2명을 ...
대표적인 조선시대 양반촌인 경주 양동마을이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2009년 1월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한다. 경주시는 ‘세계 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위한 연구’ 결과가 나오면 내년 1월 외교통상부를 통해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위원회 사무국에 등재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세계 문화유산 등재 여...
대구민예총이 해마다 연말에 열어 온 송년 연대 판굿 <흔들리며 피는 꽃>이 올해로 10돌을 맞이한다.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 슈퍼옥수수 통일아리랑 등 90년대 초 진행됐던 대형공연들을 대구에 맞는 총체극으로 변화시킨 <흔들리며 피는 꽃> 공연은 10여 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지역에서...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 5일까지 26만8628명으로 지난해보다 21%나 늘어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울릉군은 5일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26만8628명으로 지금까지 최고 기록인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271명보다 4만8537명이나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비수기로 간주되던 9∼10월에 5만9991명이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