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인권단체들이 일제고사 문제지를 배부하지 않았거나 교과서 대신 인권 교재로 도덕 수업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해직된 교사(<한겨레>2월 23일 10면들의 구명에 나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구인권위원회와 인권실천시민행동등 7개 인권·사회단체는 16일 대구의 대안학교인 ㄷ고교에서 파면·해임...
경북 경주의 일부 교복 판매점들이 교복 판매를 위해 중학생들에게 술을 대접하고 금품까지 제공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16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진정서를 공개했다. 이 진정서는 최근 경주의 한 교복판매업체 대표가 경쟁업체의 처벌을 ...
극심한 경제위기 속에 대학 총학생회가 학교 안에 교재 벼룩시장을 열고, 책나누기 행사도 벌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대학 생활협동조합과 함께 책 벼룩시장을 열기로 했다. 총학생회는 3일부터 5일까지 문창회관 휴게실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팔려고 내놓...
대구 앞산터널 공사를 둘러싸고 주민 및 반대단체 회원들과 건설회사 쪽의 ‘달비골’ 대치가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2일 오전 7시께 공사를 맡은 ㅌ건설이 등산로 입구인 이른바 달비골에 직원과 인부 등 40여명을 투입해 벌목작업에 나서자 주민들과 반대단체 회원 40여명이 바로 저지에 나서 곳곳에서 실랑이가 ...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낙동강 중·하류 수역 주민들의 식수원인 안동·임하댐 저수율이 30%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안동댐의 2월 저수율이 3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 댐이 생긴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수자원공사 안동권 관리단은 18일 기준으로 저수율이 안동댐 29.2%, 임하댐 26.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일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일제고사 자체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한 번의 시험 결과로 전국 지역을 줄 세우고 교육청과 학교에 책임을 묻는 정책의 부작용이 첫 해부터 표면화하고 있는 것이다. 각 지역 교육청과 학교들은 점수를 부풀려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수를 줄이려고...
경북 고령경찰서는 16일 상습적으로 산불을 낸 혐의(방화)로 전 고령군청 일용직 직원 김아무개(45)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1일 낮 12시30분께 고령군 쌍림면 한 야산에 일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산불을 내는 등 지난해말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고령지역에 산불을 내 임야 10㏊가량을 훼...
독립영화 흥행 기록을 날마다 바꾸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12일 촬영지인 경북 봉화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또 대구서는 독립영화협회가 극장이 없는 지역 등에 공동체 방문상영을 하기로 했다. 봉화군과 제작사는 이날 오후 1시, 3시, 5시 세차례에 걸쳐 봉화청소년센터에서 무료로 <워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