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불황으로 동반 침체에 빠진 건축자재 기업들이 최근 강화되는 ‘친환경·고효율’바람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건축장식자재 기업인 엘지하우시스는 일반 유리보다 40% 이상 에너지 효율이 높다고 알려진 로이유리를 사용한 창호 ‘슈퍼세이브창’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엘지하우시스 외에도 케이씨씨(KCC)·이...
에스케이씨앤씨(SK C&C)가 22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태원 (주)에스케이 회장의 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법정구속 상태인 최 회장의 이사 선임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다. 에스케이씨앤씨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통해 최태원 회장을 이사로 재선임 하는 안건을 공시했...
1월 증가세를 보였던 수출이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섰다. 설연휴에 따라 통관일수(2.5일)가 줄어든 것이 반영됐지만 엔저 등 최근의 환율 변수도 일정부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2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8.6% 감소한 423억2700만달러, 수입은 10.7% 줄어든 402억6600만달러를 기록해 20억6...
24일 발생한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4호기 냉각수 누출은 작업자의 실수뿐만 아니라 정비 절차서의 부실에 따른 사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김제남 진보정의당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정비 절차서에 증기발생기 내부 압력 평형상태 유지를 위한 조작 절차는 있지만, 정...
금속인 구리로 옷을 만든다? 아웃도어 의류 시장의 증가로 가볍고 튼튼한 고기능 원사(실)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산업용 소재를 패션 소재에 접목하는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산업용 섬유 제조 업체인 코오롱글로텍은 “최근 패션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고기능 의류 섬유소재를 잇달아 개발, 국내외 패션기업...
다음달부터 소포와 일부 우편물의 일요일 배달 서비스가 8년 만에 없어진다.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 2일부터 소포우편물의 일요일 배달 서비스의 접수를 중지한다. 이러한 내용을 이달 초에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요일 배달은 중지되지만 주중 공휴일 배달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 사업 ...
지난해 불어닥친 셰일가스 바람에 올해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이 촉각을 세우며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중동의 저가 제품 공세와 중국의 설비 증대 등 외부 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셰일가스에 기반한 미국 업체들의 저가 제품 공세란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셰일가스는 지하 깊은 곳 퇴적암층에서 ...
“함께 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거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들이대라”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공감토크 함께 멀리’에서 먼저 시장에 안착한 사회적기업·벤처기업 대표들이 사회적기업에게 건네는 조언들이다. 행사는 지난해 3월 함께 일하는 재단과 손잡고 친...
지난 달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도시가스요금도 평균 4.4% 인상된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22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4.4%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2월 요금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1127원의 부담이 늘 전망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6월 평균 4.9% 올린 지 8달 만에 인상되는 것이다. 지경부는 “물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