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화학이 미국 최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실증사업의 전지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세계 각국이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뛰어들고 있는 유망 사업이다. 엘지화학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에스시이(SCE·Southern California Edison)가 추진하는 이에스에스 실증사업의 배...
이번 사건에 관련된 기관은 제어케이블을 입찰 방식으로 주문한 ‘원청업체’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협력업체’인 케이블 공급업체, 데이터를 조작한 국내 시험기관, 납품된 제품의 서류를 검토하는 한국전력기술 4군데이다. 산업부와 한수원은 관련 업체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제어케이블 납품 과정은 ...
원자력발전소에 납품된 ‘불량 케이블’ 사건과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 등으로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2호기 착공식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상직 장관과 조환익 사장이 28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불량 제어케이블 논란으로 전력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 필요성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 주민들은 “원자력발전소 고장으로 인한 전력난을 공사 강행 빌미로 삼지 말라”며 엉뚱한 불똥이 튈까 우려하고 있다.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의 이계삼 사...
지에스(GS)칼텍스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안 88마당 등에서 ‘나의 꿈과 초록빛 자연이야기’라는 주제로 ‘제20회 환경미술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초등학생 7000여명과 학부모 등 2만명이 참가했다. 이 미술대회는 1994년 시작돼 이 회사가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사회공헌 행사다. 이병무 지에스칼텍스 상무...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맺은 원전 수출계약 때문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전력난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사실은 원전 수출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공사를 강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한국전력 변준연 부사장은 23일 기자 간담회에서 “유...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을 주민들이 반대하는 것에 대해 한국전력 부사장이 “외부단체 탓”이라고 발언해 입길에 오르고 있다. 변준연 한국전력 부사장은 23일 정부 과천청사 주변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은 반대 안하는데 일부 주민들만 반대하고 있다. 외부단체들이 개입이 돼 있는 것 같다”고 말...
정부와 한국전력이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며 내세운 명분은 겨울철 전력난이다. 하지만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지중화(송전선로를 땅에 묻는 것) 요구를 제외하더라도 기존 송전선로를 활용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대안이 제시된 바 있다. 한전이 용량이 큰 765㎸ 송전선로를 고집하는 것은 갈등 해결 노력보...
올해 들어 대기업들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에스(GS)그룹도 2500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지에스그룹은 “비정규직 직원 2500명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그룹 내 비정규직 4900여명의 51%에 해당하는 인원...
민간 발전회사인 에스케이이앤에스(SK E&S)가 지난해 전력난을 틈타 수익을 많이 거둔 반면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 이행에는 소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집계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에 따른 주요 발전회사의 2012년 이행 실적을 보면, 13개 발전회사의 의무공급량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