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금호석화)이 태양광발전 시장에 뛰어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금호석화는 “자회사 코리아에너지발전소를 통해 태양광발전 사업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에너지발전소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장과 창고 4개동 지붕(면적 6만6800㎡)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한국전력 자회사로 전력 계통 정보기술(IT)사업을 담당하는 한전케이디엔(KDN)은 올해 새 사업을 한건도 수주하지 못했다. 덩달아 한전케이디엔으로부터 일감을 받던 중소 협력업체들도 손을 놓고 있다. 한전케이디엔 노조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 따라 다른 사업 발굴을 접고 한전 정보기술 사업...
한동안 잠잠하던 휘발유값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6주 만에 다시 1900원대를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는 “6월 셋째주 휘발유 가격은 둘째주보다 3.7원 오른 ℓ당 1901.7원으로, 5월 둘째주 이후 6주 만에 190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고 23일 밝혔다. 3월 첫째주 ℓ당 1993.76원을 ...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31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냉방용 전력 사용량도 치솟아 전력 경보가 발령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는 20일 전력 사용 피크시간대(오후 2~5시)에 예비전력이 318만kW까지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예비전력 300만~400만kW)이 발령될 수 있다고 예...
일본 후쿠시마 사고 후속 조처로 원자력발전소 11기에 설치된 수소 제거장치의 시험성적서도 위조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이 부품의 납품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불거져 소송까지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소 제거장치 납품업체인 ㅎ사 관계자는 19일 “수소 제거장치 납품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상...
경남 밀양 765kV 송전탑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중재로 전문가 협의체가 활동기간이 절반 가까이 지난 가운데, ‘전문가협의체’에 참여중인 주민·야당 추천 위원들이 “한국전력의 불성실한 태도로 논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을 제기했다. 전문가협의체 9명 가운데 야당 추천위원(석광훈 에너지시민연대 정...
액화천연가스(LNG)수입에 민간기업 참여를 확대하려는 배경에는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가 천연가스를 비싸게 사온다는 비판이 깔려 있다. 민간기업과 경쟁해 가스 수입 비용을 낮춰야 한다는 논리다. 하지만 이는 국가 전체의 수급을 책임져야 하는 가스공사의 역할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은 주장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 매각 등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중인 동양그룹이 생활가전 계열사인 동양매직을 교원그룹에 팔기로 했다. 동양은 “동양매직을 교원그룹에 매각하기로 하고 최종계약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그룹 차원의 재무구조 개선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2000억~2500...
원자력발전소 무더기 정지 등으로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절전대책이 18일 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정부는 위반 사항에 대한 과태료(최대300만원) 부과는 7월1일 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절전 대책과 단속 내용을 문답식으로 풀어본다.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는 한국전력 고객센터(국번...
‘칸막이가 있는 1인 식당’, ‘한 평 남짓한 1인 노래방’, ‘혼자 사는 사람을 위한 소포장 야채’…. 1인 가구가 늘면서 낯설지 않게 된 소비 풍경이다. 1인 가구의 소비가 2020년에는 지금의 두 배로 증가해 이들을 위한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12일 ‘1인 가구 증가가 소비지출에 미...
원자력발전소 정지와 무더위에 전력 경보 ‘관심 단계(300만kW 이상~400만 미만)’가 올해 처음으로 발령됐다. 현재 전력당국은 예비전력이 500만kW 이하가 되면 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 등의 전력경보를 발령한다.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 전력상황에 ‘빨간불’이 들어 온 것으로 본다. 다행히 오후에는 비상조치를 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