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정지와 무더위에 전력 경보 ‘관심 단계(300만kW 이상~400만 미만)’가 올해 처음으로 발령됐다. 현재 전력당국은 예비전력이 500만kW 이하가 되면 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 등의 전력경보를 발령한다.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 전력상황에 ‘빨간불’이 들어 온 것으로 본다. 다행히 오후에는 비상조치를 취해 ...
롯데에 이어 에스케이(SK)그룹도 ‘육아휴직 자동전환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출산휴가를 마치면 자동으로 1년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해, 여직원들이 상사나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에스케이그룹은 “출산 직원들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한 ‘육아휴직 자동전환제’를 도입하는 등...
원자력발전소 가동중지 여파가 바로 나타나고 있다. 이틀 연속 전력경보 발령이 예상될 정도로 전력 상황은 수시로 ‘빨간불’이 들어오는 상황이다. 전력거래소는 4일 오후 2~3시에 최대전력수요(사용량)이 평균 6320만kW에 달하고, 예비전력은 385만kW까지 떨어져 전력경보 관심(예비전력 300만kW 이상 400만kW 미만)...
현재현(64) 동양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현승담(33) 상무가 동양네트웍스 대표이사를 맡으며 경영 전면으로 나섰다. 동양그룹은 “현승담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해, 동양네트웍스·동양온라인 대표이사를 맡았다”고 3일 밝혔다. 그룹은 “현 대표의 아이티(IT) 관련 전문성을 살려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사업 구조를 외부 고...
원자력발전소 3기 중단 여파로 오늘부터 전력 상황이 ‘살얼음판’을 걸을 전망이다. 전력거래소는 오후 2~3시 사이 최대전력수요(사용량)가 평균 6330만kW까지 오르고, 예비전력은 367만kW까지 떨어져 전력경보 ‘관심(예비전력 300~400만kW)이 발령될 것으로 3일 예보했다. 오늘 오후 최고기온이 29~30도까지 오를 전망...
‘선수’가 ‘심판’을 겸하는 경기. 국내 원자력발전소 정책과 운영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말이다. 50년 넘게 지속된 구조 속에 최근 2년 사이 드러난 원전 관련 사고와 비리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선수’와 ‘심판’을 겸하는, 이른바 ‘원전 마피아’들이 시민의 안전과 전력공급 체계를 뒤흔들고 ...
원자력발전소 3곳의 가동이 중단돼 올여름 전력난이 우려됨에 따라, 감사원이 여름철 전력 수요·공급 대책과 관련해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첫번째 전력난은 6월 둘째 주에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감사원은 2일 “현재 진행중인 전력 수요·공급 현황 자료 분석과 기초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번주 중에 감사관 50여명...
공격적인 금융완화를 기조로 한 일본의 ‘아베노믹스’가 흔들리면서 한국 경제에도 여진이 밀려오고 있다. 최근 열흘 사이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아베노믹스에 대한 불안감으로 10% 넘게 급락했고 103.61엔까지 올라섰던 엔-달러 환율은 100엔대로 내려섰다. 엔저 흐름이 한풀 꺾이고 도쿄증시가 폭락하면서 한국 경...
원자력 산업의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는 것은 외부의 감시 없이 이른바 ‘원전 마피아’로 불리는 폐쇄적인 구조 속에 운영돼왔기 때문이다. 2011년 부산 고리원자력발전소 납품 비리를 시작으로 최근 불량 제어케이블 납품 비리까지 곪았던 게 하나둘 터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원전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
일본의 여름은 푹푹 찌고 습한 더위로 악명이 높다. 하지만 일본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사태를 겪은 그해 여름에 전년보다 21%의 전력을 절감했다. 후쿠시마 사태로 대부분의 원자력발전소가 정지된 뒤, 일본 정부가 ‘고육지책’으로 내세운 15% 절감을 뛰어넘는 수치다. 위기의식이 반영된 탓이겠지만, 2011년에 이어 ...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시베리안 허스키를 본뜬 장난감 인형과 어린이용 변기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제품에 대해 리콜명령을 30일 내렸다. 기술표준원은 5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난감 10개, 합성수지 어린이용품 2개 등 17개 제품이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크게 넘었다고 밝혔다. ...
불량 부품이 설치된 원전 3기가 가동을 중단하며 올여름 전력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냉방온도 제한 대상 건물을 대폭 확대하는 등 비상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냉방 제한 건물을 대폭 확대하고, 기업들에 전력수요가 몰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최대 3배의 전기요금을 물리는 ‘피크요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