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를 둘러싸고 정부와 지역 주민 사이의 갈등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정부는 대화와 보상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지만 ‘공사 재개’라는 답을 정해 놓고 주민들 설득에 나서려는 방침이다. 주민들은 “밀양 송전탑 문제는 보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
유난히 더웠던 6월의 전력소비량이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6월 전력판매량(한국전력이 산업체·가정에 판매·공급하는 전력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증가한 373억7000만kWh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력소비량이 증가한 것은 우선 반도체·석유화학 등 전기를 ...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주로 사용되는 조끼형 카시트 가운데 일부 제품이 사고가 발생했을때 고정 끈이 끊어지거나 벨트가 파손되는 등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조끼형 자동차용 어린이보호장치(카시트) 6개 제품과 감전 위험이 있는 직류전원장치(어댑터) 5개 제품이 소비자 안...
대한상공회의소(상의)가 10일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요구를 담은 건의문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 제출했다. 상의는 산업부에 낸 ‘정부에 바라는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정책과제 건의서’에서 “지난해 국내 신재생에너지가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경제...
경남 밀양 송전탑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협의체가 위원들 간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기존 건설 방식 찬성’ 의견이 주로 담긴 보고서가 국회에 제출됐다. 지역 주민들의 모임인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대책위)는 “아무런 절차적 합의 없이 날치기로 작성된 반쪽보고서를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
첩보영화 <미션임파서블3>을 보면, 3차원(3D) 프린터를 활용해 전송받은 사진 속 사람 얼굴과 똑같은 입체 가면을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이러한 기술은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게 아니라 이미 의족·보청기·임플란트 같은 의료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제품 디자인만 있으면 3D 프린터 기기 하나로 다양한...
경북 울진의 한울 원자력발전소 5호기가 정비를 끝내고 가동에 들어간 지 한 달도 안 돼 고장으로 또 멈춰섰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한울 원전 5호기가 오후 3시36분께 발전을 정지했다”고 5일 밝혔다. 한 달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달 16일에 가동을 시작한 지 20일 만이다. 한울 원전 5호기 정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