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화를 다시는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그런데도 장동건(39)은 1940년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마이웨이>를 또 찍었다. 한국전쟁에서의 형제애를 다룬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2004년)에서 호흡을 맞춘 강제규 감독이 7년 만에 직접 연출한 복귀작이어서다. 장동건은 8일 ...
“내가 할리우드 못 갈 것 같애?” 최근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장근석(24)이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로건 레먼(19)을 옆에 두고 팬들을 향해 던진 도발적인 너스레였다. 그는 “이제 아시아의 왕자에서 ‘월드 프린스’(세계의 왕자)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환호도 받았다. 장근석과 로건 레먼이 9일 부산 해운대 야...
일본 스타배우 오다기리 조가 얘기하는 동안 일본 취재진이 먼저 웃음을 터트렸다. 한국어 통역이 이어지자 객석의 웃음소리는 더 커졌다. “전쟁장면이 격렬했다. 굉장히 힘든 촬영의 연속이었다. 거의 매일 (소품인) 화약이 터졌으니까. 그런데 나에게 가장 아찔했던 순간은 장동건씨와 주거니 받거니 때리는 격투신...
장애아동 성폭력 실화를 다룬 영화 <도가니>의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제작진이 허구와 실제를 혼동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성명을 이례적으로 냈다. 이들은 3일 ‘제작진 일동’이란 보도자료를 내어 “(영화 속 배경인) ‘무진’이란 지명, 극중 인물과 교회, 상호 등 각종 명칭은 가상이며, 일부 등장인물과 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