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단편영화 축제인 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새달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35개국에서 온 54편이 본선 작품으로 선정됐다. 피아노 조율사가 첫사랑과 우연히 재회하는 내용의 <에튀드>(감독 유대얼)와 지하철 운전기사가 되고 싶은 9살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멕시코 ...
# “지원이 합당한가? 대종상 이미지도 상당히 추락했다.” 지난달 7일 안양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한 시의원이 던진 발언은 영화인들로선 사실 수모에 가까웠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시상식에 앞서 경기도 안양에서 3일간 영화축제를 열기로 하고 시예산 2억원을 받기...
“배우 오인혜의 ‘노출패션’으로 시작해 ‘누수 망신’으로 끝났다.” 한 영화제작사 대표는 14일 끝난 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한줄 문장으로 촌평했다. 폐막일 부산 해운대의 전용상영관 ‘영화의 전당’에서 빗물이 새는 등 여러 시공상 문제가 터지면서 우수 작품들을 많이 소개한 올해 영화제의 성과가 퇴색된 것을 아...
“꽤 됐죠.” 배우 소지섭(34)은 연인 없이 지낸 시간을 ‘꽤’로 압축했다. “마흔살 전에 결혼하고 싶다”는 그는 “사랑은 믿음인 것 같다”고 했다. “전 거짓말을 제일 싫어해요. 또 서로 존중해야죠. 사랑하는 사람끼리 욕을 하기도 하던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나이 어린 후배들에게도 ‘야! 너!’라고 부르는 걸 ...
14일 폐막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잔혹스릴러’를 표방한 국내 성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감독 연상호)이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는 감독상, 씨지브이(CGV)무비콜라주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쟁부문 ...
14일 폐막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잔혹스릴러’를 표방한 국내 성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감독 연상호)이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이 주는 감독상, 씨지브이(CGV)무비콜라쥬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