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항공사들이 지난해에도 착실하게 성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적 저비용 항공사의 수송량이 전년대비 20% 오른 1569만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저비용 항공사 수송량 상승률은 전체 국적기 수송량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전체 국적기 수송량은 5561만명으로 2012년 5340만명보다 4%...
이번 설은 지난해 설보다 차가 더 막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연휴가 하루 늘어 교통량이 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올 설에는 지난해보다 20~30분 정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동안 2769만명이 ‘민족 대이동’에 나설 것...
올해 상반기 중에 케이티엑스(KTX)를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한번에 갈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경의선~인천공항철도 연결을 비롯해 올해 안에 73.9㎞ 구간이 신규 개통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부산·목포 등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케이티엑스로 한번에 연결된다. 서울역 또는 용산역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로 갈아타...
전북 고창군 성내면 동림저수지에서 폐사한 가창오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축산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7일 고창군 일대에서 수거한 야생 철새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앞서 확진된 오리들과 같은 ‘H5N8’형”이라고 ...
정부가 청년고용률을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앞서 통계청은 관련 통계 작성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청년고용률이 30%대로 떨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기관은 청년고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2월말 확정 발표 예정인 경...
전북 부안군 오리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17일 두번째 의심 신고가 접수된 오리농장이다. 정부는 20일 밤 12시까지 전북·전남·광주 지역을 대상으로 가금류·축산 종사자·차량 등의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부안군 오리농...
올해 들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가 강화될 예정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수산물 안정성 조사를 지난해보다 1000여회 이상 늘어난 7200여회(18% 증가) 실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방사능 검사는 지난해 800여차례 실시됐는데, 올해부터는 900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다. 수산물 검사는 해양수산부 산하...
지난 1년 정부가 내놓은 거시 경제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일자리 창출이었다. 정부는 먼저 지난해 6월 ‘고용률 70% 로드맵’을 공표했다.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고용률 70%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저성장 기조에 빠진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는 큰 그림이었다. 이어서 정부가 내놓은 정책은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철도 민영화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수서발 케이티엑스(KTX) 분할을 위한 준비는 착착 진행되고 있다. 10일 수서고속철도㈜가 공식 출범해 대전 코레일 사옥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수서고속철도는 이날 코레일 직원 50명(운전·차량·재무 등)을 파견받아 대전 코레일 사옥 12층에 새 둥지를 틀었다. 수서고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