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시제가 강화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우려에 발맞춰,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먼저 여러가지 원재료가 혼합된 가공식품의 경우, 배합비율에 따라 2가지 재료의 원산지만 표시하던 것을 3가지로 늘리기로 했다. 또 원재료의 원산지가 ...
지난달 전체 산업 생산이 1%대 증가율을 보이며 경기 회복세가 계속 됐다. 그러나 제조업이 포함된 광공업생산이 설 명절 여파로 0.1% 증가율에 그쳤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 생산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1.4% 증가했다. 광공업, 서비스업, 공공행정, 건설업 등 모든 분야에서 ...
“국민들이 공공기관에 대해 불만을 가진 주 원인은 복리후생 때문이었다. 38개 기관들은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었던 교육비·의료비·고용승계 등을 개선하기로 약속했고,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공공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정부가 주도하는 경제종합정책이라는 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중심으로 강력한 개발 드라이브를 걸 수 있었던 1960~70년대와 비교해, 2014년 한국 경제의 성장엔진은 그 힘을 잃어가고 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차별성은...
현대자동차 연비 과장에 대한 오랜 논쟁이 조만간 결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산타페 디엠(DM) 차종에 대한 연비 재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보상 권고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산타페 디엠 승용차는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연비 부적합 판정을 받...
4대강 사업과 아라뱃길로 쌓인 한국수자원공사의 부채 10조원 남짓이 결국은 국민 부담으로 돌아오게 될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계획’에서 정책자금 지원, 수도요금 인상 등 국가적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23일 드러났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기재부에 낸 ...
주요 20개국(G20)은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신중히 조정하자”는 공동선언문(코뮤니케)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에서 주요 20개국 재무장관들은 최근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지만, 여전히 금융시장 변동성과 높은 국가채무, 글로벌 불균형의 지속 등...
전국에서 평일에 가장 차가 막히는 지역은 경기 부천 소사구이며 서울 금천구, 서울 종로구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한 달간 전국 25만개 도로 구간에서 내비게이션 이용 차량의 이동 궤적을 분석해 도로·교차로·행정구역 별로 혼잡 강도를 분석한 ‘교통혼잡지도’를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서민층에 지원되던 ‘근로자·서민 전세자금대출’ 지원 대상이 보증금 3억원 이하의 임대차 계약으로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정책자금인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한 대출 상품이 근로자·서민 전세자금대출의 보증금 액수 제한을 신설해 4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책자금을 통해 낮은 ...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안전기준이 높아진다. 어린이 통학차량은 정지표시장치, 후방카메라(경고음 장치)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자동차안전기준’을 개정해 공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 통학차량에는 정지표시장치 설치가 의무화된다. 차가 멈추고 문이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