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드라마 ‘대장금’의 배경이던 궁중부엌 소주방(燒廚房)이 2일 100년 만에 경복궁에서 다시 문을 연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근정전 동북쪽 터에 최근 복원한 소주방 건물에서 2일 오후 2시 ‘소주방, 백년의 문을 열다’란 이름으로 개관식을 연다. 복원된 소주방 안에서는 고증대로 재현한 궁중의 병과, 잔치음식, 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