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마어마한 전시 공간을 작업장으로 쓴다구요? 그럼 관객들에게는 뭘 보여준다는 거죠?” 계획안을 전해들은 광주의 한 중견 미술인이 반문했다. 사상 최대규모의 정부 문화사업으로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또 논란에 휩싸일 조짐이다. 전당의 콘텐츠 핵심인 산하 문화창조원이 2600평 ...